1세기의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 아래 신음하고 있었다.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약속된 구원의 날과 메시아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들은 랍비 라프마이에게 물었다.
"낙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의 대답은 이러했다.
"여기에."
- 탈무드
▲ 인체의 신경계
'가지는 아래를 향해서 뻗고 뿌리는 위에 두고 있으니, 그 빛이 우리에게 내리길!'
- 리그 베다 (힌두교의 가장 오래된 경전)
'생명나무는 위에서 아래로 뻗어가는 나무이다.'
- 조하르 (유대교 신비주의 경전, '광휘의 서')
뿌리는 위에, 가지는 아래에, 베다의 찬가는 불멸이 아스바타(무화과나무)에 있다고 말한다. 이 나무를 아는 자는 베다를 아는 자이다.
그 가지는 구나(guna)위에 자라 높고 길게 뻗는다. 그 싹은 감각의 대상이다. 뿌리는 잘게 갈라지면서 인간계의 행위와 연결된다.
- 바가바드 기타 (힌두교의 성전, '성스러운 신에 대한 기타')
뿌리가 위에 있고 가지는 아래로 뻗는 이 영원한 무화과나무는 순수함이며 브라흐만이며 불사이다. 온 세계가 이 위에 세워져있다.
- 우파니샤드 (힌두교 철학의 정수를 담은 경전, '가까이 앉아 전하는 가르침')
이슬람교의 '행복의 나무'는 거꾸로 자라서 뿌리는 지고천에 닿으며 가지는 대지를 뒤덮고 있다고 말하며,
단테는 신곡에서 뿌리가 위로 향해 있는 나무의 왕관으로 천상계를 표현하고 있다.
글의 제목은 단테의 영향을 받은 피렌체의 시인 페데리고 프리치가 천상계의 가장 아름다운 '지복의 나무' 를 묘사한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