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알바를 하러 가는데, 그게 본가에 가는 길이예요.
막연히 안산(본가)를 가야겠다하고... 집을 나서는데
부르지도 않은 검은색 벤이 서있는거예요.
벤 바깥에는 검은색 양복 입은 남자가 모시겠습니다, 그러고.
한 번에 가는데 오만원ㅋㅋㅋㅋㅋㅋㅋ 한 번은 주고 타고 가긴 했는데
두 번째에도 벤이 서있는거예요. 부르지도 않았는데.
두 번째에는 뭔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타지 않았어요.
이거 흉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