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 째 꿈은 말 벌이 내 목뒤를 쏘았다 여러명의 아이들? 사람들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가만히 있었는데 하필 가만히 누워있는 내 목뒤에 말벌한테 쏘인 느낌이 들었다 치과에서 마취주사 맞는 느낌이었다. 차라리 내가 물려서 다행인가 싶기도 했다가 그 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막 몸부림 친 것 같은데 그러고 깬건지 두번 째 꿈을 꾼 건지 잘 모르겠고
무튼 두번 째 꿈은 내가 무슨 어딘가 갖혀 있는 신세였던 것 같다 감옥 안은 아닌데 뭔가 감금된 죄수 느낌? 그러다 갑자기 장소가 바뀌었는데 어떤 창고 같은 박스가 많이 쌓이고 우중충한 옛날 사무실 책상같은 것이 많은 곳 같은데 무튼 거기서 나같은 신세인 두 명 정도의 사람이 여기서 숨으려고 한 것 같다. 나는 박스뒤에서 박스를 만지고 있었는지 무튼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갑자기 어떤 무서운 고문하는 사람? 뭔가 군복같은 카키색 느낌 옷이랑 모자 쓴 사람이 찾아와서 우리는 그 사람한테 들켰는데 나는 박스뒤에 좀 가려져 있어 안나가도 됬을 것 같은데 괜히 나가서 그 사람이 마지막에 내가 없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오니까 더 화가나서 그랬나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채찍으로 엄청 쎄게 등을 때렸다. 참을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너무 쎄게 때리고 등이 너무 찢어질 거 같고 잠시 감각이 무뎌지는 거 같으면서도 너무 쓰리고 아픈 느낌이 들어서 무서웠다.
잠에서 깼는데 뭔가 속이 후련하면서도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이 꿈에 나오니까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한 거 같아서 신기했다. 그러고 인터넷에서 꿈해몽을 찾아봤는데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었다. 무튼 내가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게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지금 여러모로 고민이 있기는 한데 해야할 것도 있고 근데 내 체력과 마음이 잘 안따라주는 게 좀 힘들고 뭔가 두려움이 많다. 사실은 걸리는 게 있는데 그것은 말하면 안될 것 같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뭔가 잘못될 것 같은 느낌에 계속 미루는 중인데 이것이 나의 발목을 잡는 느낌이 든다.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할 때도 왠지 계속 신경쓰이고 들키면 큰일난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내가 경제력만 있으면 어떻게 해결을 할텐데 그게 안되서 그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거기서 제대로 대처를 해줬다면 여기까지 안왔을텐데 싶은 마음도 들고 지금이라도 자수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왜인지 모르겠다 범죄는 아닌데 이게 왜 날 이리 괴롭히는지 좀 짜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