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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
게시물ID : art_29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000억
추천 : 0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6/05/26 22:53:22
우연

우연처럼 우린 우연히 충돌했다
아주 우연히
레고같이 짜맞쳐진 설명서 없이...

우연한 만남의 창작은 
새롭고 신비롭다
하지만 설명서가 없어 불안하고 위태롭다

오늘은 개목줄 같은 설명서가 아닌
우연한 아주 유연한 촉감만을 
느끼고 싶다

허벅지에 떨어지는 봄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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