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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시사게시판의 편향도가 심한건 사실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926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하세요Ω
추천 : 57/17
조회수 : 2399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8/16 19:45: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8/16 16:25:53
요 근래 게시글들을 보다 보면 올바른 태도로 비판의견을 던지면 IP신고, 반대가 수두룩한게
엄청 많이 보입니다.
방금도 햇볕정책에 관해서 무조건적인 찬양글이 올라와서 비판의견을 던졌는데
반대가 갑자기 생기더라구요.
물론 이것이 시사게시판의 특정유저분들이 한다고는 단언할수 없지만
적어도 지난 10년간의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등에
반기를 들면 반대현상이 심해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이번에도 이정희 의원이 6.25관련해서 약간은 애매모호한 발언을해서
그에대한 질문글을 올렸더니 아이피신고가 10회가까이 기록이되고.
오해점이있어 그에대한 해명댓글을 썼더니 반대가 오르고.
저는 솔직히 오유가 아고라화될거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적어도 기본적인 논쟁은 유지되는 공간이라 생각했는데
입맛에 맞지않으면 앞뒤따지지않고 반대나 누르고.
이게 과연 민주주의인가 싶네요.
저는 가스통 할아버지들도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출하는 방식이 잘못되긴했지만
진보세력의 견제층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보수세력의 견제층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내세우면서 조율하는 민주주의가
그냥 한쪽으로만 기울도록 만드는 극우, 극좌들의
논쟁을 보면서 저는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이 글을 올려서 제목이 과하다는 이유로 또 아이피신고와 반대를 먹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글을 단언코 삭제하지 않을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시사게시판 유저들께서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요즘들어 무슨 논쟁거리가 올라오면
자기 입맛에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쉽습니다.
잘못된건 잘못됬다고 제 생각을 말할수도있는거고
그에대해 올바른 비판을 제기하는것도 당연한 겁니다.
근데 미꾸라지처럼 반대, 아이피신고만 누르고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그게 편향적으로도 해석이되구요.
아무튼 좋은 비판의견 수용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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