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들의 특성상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프롬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증오할뿐이지요.
모바일을 배려하지 않은 글입니다.
단순히 조작이 어려워서 게임난이도가 올라가더라도
조작만으로 어려운 게임은 기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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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크 소울 시리즈 (콘솔)
본 작품은 프롬소프트웨어의 초기시절 발매했던 데몬즈 소울의 계승작입니다.
원래는 프롬스프트웨어의 특징에 맞게 조작법도 개판이고 인터페이스도 병맛
스토리설명은 프롤로그 영상에 나오는게 다인 불친절함의 극치를 달려가임 게임입니다.
(똥나무 보단 나은듯)
하지만 중세풍을 매우 잘 살렸으며 다크한 느낌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와 분위기
웅장함을 내세운 전투씬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으며 전세계 많은 이들이 열광했죠.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한 플레이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조작이 구린건 어떻게든 하겠지만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게임 때문이였습니다.
철저하게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면 죽는 함정과 몬스터들의 빈틈없는 협공
그리고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몬스터들의 방어와 카운터 공격
이러한 난이도의 삼위일체 덕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를 느껴야 했던 게임입니다.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지만 프롬소프트 답게 시리즈별 연계성이 아이템에 쓰여있는
설명 한줄밖에 없는 현실이라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담으로 PSN서버 통계에 따르면 다크소울 2 발매 후 한달 동안 사망한 횟수를 조사한 결과
1억 3천만이라는 경이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외에 각종 게임의 악랄함이 묻어 나오는 영상들이 많은데요.
그 일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YOU DIED
2. 아머드 코어 시리즈 (콘솔)
로봇 메카닉 게임계의 전설입니다.
파츠 커스터마이즈를 지원하며 이를 이용한 똘끼 충만한 짓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노바 1492의 공중 해머쇼크 타워라든지)
전체적인 배경은 멀지 않은 미래 코지마라는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로 풍족한 미래가 되었으나
이 코지마는 방사능은 저리가라 할정도의 환경오염을 시킨다는 것을 알게되고
"x되는건 미래의 지구지 현재의 지구가 아니야" 라는 마인드로 펑펑 쓰게 되고 결국 지구는 반쯤
멸망한데다 국가들은 전부 붕괴 이에 더불어 남은 자원을 먹기 위해 살아남은 대기업들이 전쟁을 벌이고
이에 피똥싸는 용병들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기술력으로 보면 일찍히 우주로 나갈수 있는 기술력이 되지만 어쩔수가 없는게...어썰트셀)
역시 프롬답게 메인스토리외에는 기타 스토리는 일절 없으며 떡밥도 흘리다 만 마냥
무슨 헨젤가 그레텔 빵부스러기 떨구듯이 주는데.... 암걸립니다.
유명한 이야기 1
전에 만든 시리즈에서 근접공격이 너무 부실하다. 근접공격을 하고싶다.
(도대체 총질하는 메카닉 게임에서 발도술을 생각한 너의 개념 궁금하다)
이런 지적이 나오자 5번째 시리즈에서 충격적인것을 발표하는데요...
난 근접공격에서 이러한 것을 바란적이 없어....
영상을 보면 뭔가 싶지만 건축용 콘크리트 기둥을 무기로 개조한 몽둥이입니다.....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부스터 액션을 새로 만들어서.. 결국
부스터가 4개나 있는 게임이 되고 말았습니다...
"조작이 어려운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 PD 나베시마 토시후미
유명한 이야기 2
ACFA(아머드코어 포 앤서)에는 전설적인 보스 스피릿 오브 마더 윌이라는 거대이동요새가 등장하는데요.
공개를 했을때는 시연회때 해본사람과 지켜본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정도로
막강했고 크기도 커서 로봇을 타고 이동요새 안에서 깽판치고 탈출하는 미션이 진행 불가능이라고 생각 되었는데요
결국 하양패치 되서 게임에 등장하였습니다. 이유는 무려...
콘솔이 모든 설정을 구현할 정도로 뛰어나지 않다. 그래서 하양할수밖에 없었다.
이 무슨.... (사실 그 전에도 시연회때 너무 어렵다는 평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
당시 설정...
유명한 이야기 3
게임 트레일러를 만드는데 영화를 찍는걸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ALL CG)
촬영지 : 군마현
아머드코어 포 앤서
아머드 코어 5
3. 에이스 컴벳 시리즈 (콘솔)
왜 안나오나 싶었던 비행기 시뮬레이션, 슈팅, 탄막피하기 게임입니다.
초기에는 지구와는 비슷한 다른 세계관을 채용했었지만 후기에는 지구의 세계관을 따서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있는 비행기 뿐만 아니라 바리에이션 비행기 및 1945에나 볼수 있었던 비행기가 있는 등
혁신적인 비행기 게임인데요.
역시 보스도 혁신적입니다. 예. 아머드코어랑 비슷한 보스에요. 존나 큼. 크고 아름다워요.
에이스 컴벳 6에 등장하는 공중항모 아이가이온
물론 기본적인 구조는 비행기 끼리의 편대전투를 기준으로 합니다.
보스를 잡더라도 그전에 보스몹의 편대를 상대해야되는 정도?
물론 기종도 폭격기, 전투기 등 여러가지가 있어 미션을 하는데에 편종을 나누어야 할 정도로
직업?이 세분화 되있습니다.
실제로 미션중에는 폭격미션도 있구요. (단순히 전투기 때려잡는다고 해서 다가 아닙니다.)
비록 비행기 게임이라서 많이 알려져있진 않지만 상당한 팬층을 보유한 게임입니다.
(그보다 Xbox 독점이라 그런거 아닌가? 아니, 시리즈 발표때마다 기종이 바뀌어서 그런다.)
당시 비교됬던 게임이 국내에는 워록밖에 없었지만 워록이랑 비교당하면 쪽팔릴정도로 엄청난 게임이였습니다.
얼마전 정식 스토리를 계승하는 에이스 컴뱃7이 발표되었는데요.
4. 그라디우스 시리즈
에? 고전 슈팅게임이라서 실망하셨다고요?
1탄이나 깨고서 그런말 해보세요.
슈팅게임 3대장 중 첫번째
게임의 특징은 횡스크롤 탄막 슈팅 게임으로서
아이템을 모으면 공격 종류를 선택할수 있는데 종류에 따라 공격 모션, 효과가 바뀌는것이 특징입니다.
SF적인 비행기 모습이 특징인데 어떤 모습인지 감이 안오면... 유희왕 시리즈의 초시공 전투기 시리즈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회사라 가능한일 참조 출연
이 게임이 왜 어렵냐 하면... 쿠소게와는 다른 의미로 철저하게 어렵게 만든 게임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별의 별 공격 방식과 클리어방법 패턴등이 당시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만들었죠
그중에는 그라디우스 2에 나오는 [크랩]이라는 보스인데.. 무적입니다. 그냥 안죽고 버티면되는데..
그게 쉬워야지.... 차라리 때리게 해줘
심지어 잡몹도 잡는 방법이 따로있는 슈팅게임 입니다.... 하물며 보스는....
그라디우스 5 (2007) 플레이 영상 (매우 김)
되게 많이 죽지만... 사실 저건 많이 안죽는 수준
5. 벌레공주님 시리즈
슈팅게임 3대장중 두번째
이게임은 시리즈가 몇개 없지만... 없는 이유는 본 게임이 너무 충격적이라....
이 게임이 나오고 부터 CAVE의 변태성이 더욱 심각해 졌으며 이후 이 변태성은 도돈파치 시리즈로 이어진다.
각종 보스에 특수 패턴 및 유일기가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대표적인것만 서술하면
실드 : 데미지 일정 시간동안 무효...
반사 : 자신이 맞은 탄환을 반사 (완전히 반사하는건 아니고 맞은맞큼 되돌려 주는 정도?)
아, 그리고 주인공이 노팬티입니다.
이중에 CAVE 5대천왕중 한명인 히든보스 [라사] 클리어 영상입니다.
이게 탄막게임이야 착시현상 게임이야 뭐야
6. 도돈파치 시리즈
슈팅게임 3대장중 세번째
이 게임은 제가 재대로 못해봤습니다. 예... 실력이 안됩니다. 살펴볼 겨를도 없이 죽더군요...
보스까지 가는 것 조차 힘든데 보스전에 들어가면 폭탄과 무적기를 적절한..
그것도 아주 적절한 순간에 써야지 클리어가 가능하더군요..
슈팅게임 매니아들과 대화를 해서 알게 됬는데 철저한 계산을 하고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도돈파치 대왕생의 난이도는 악랄하기 그지 없어서 최고난이도인 데스 레이블 모드 2주차가 되면 난이도가 상승하는데..
이 2주를 깬 사람은 2718일 동안 존재하지 않았다.
깬 사람은 일본의 슈팅 게이머인 MON으로 이걸 깸으로서 전세계 최고의 실력자 중 한명이 되었다.
7. 레이맨 시리즈
"우리의 친구, 우리의 영웅"
- 삼성 매직스테이션 비매품 문구-
친구고 나발이고 플레이하면 CD를 뽀개버리고 싶을 것이다.
진심 이 게임에 대해 쓰려고 하면 욕밖에 안써질거 같아서...
(당시 순수한 나의 게임에 대한 호기심을 무참히 짖밟고 분노를 새겨준 게임)
이 게임은 엄청나게 우월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주받은 난이도로 전세계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켜 새웠는데.... 문제는 저주받은 난이도 뿐만 아니라 저주받은 스토리 구성에 있다..
당신은 플레이하면서 이상하게 생긴 감옥들을 부쉈을텐데... 이걸 무시하면 마지막 스테이지에 진입할 수 없다.
즉 감옥을 전부 부수지 않으면 당신은 마지막 스테이지를 할 수 없다는 것.. 문제는 이걸 마지막 스테이지 앞에
도달하고 나서 알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게임을 접거나 토나오는 맵을 다시 한번씩 돌아다니는 경우가 흔합니다.
댓글에 전세계의 욕이 한바가지로 써있는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