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곰팅= 최씨임이 거의 확실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글을 써서 베스트에 갔는데,,
오늘 좀더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곰팅사건을 뒤늦게 접한 터라, 곰팅이 도대체 얼마나 심한 악플을 썼길래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지,, 곰팅이 남긴 리플들 쭉 읽어보았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102217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맞춤법"이 너무 정확하다는 것!!
오유인들이 곰팅 반만큼이라도 맞춤법을 제대로 썼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대표적으로,
게-께 ("내가 인증해줄게" "인증도 올릴게" 등 3번 이상 제대로 쓴걸로 보아,, 제대로 아는 듯.)
결제-결재 (심지어 운영자도 후기글에서 결재로 잘못 썼는데!!)
등 대부분 맞춤법이 맞고, 틀린 부분이 거의 없음.
(틀린 것중에 기억나는 것은 축적을 축척으로 쓴 것 정도? 그외에는 대게 단순 오타였음)
그런데 최씨가 쓴 글은,,,
행세-행새
얘기-예기
보러/하러 - 보로/하로
ㄹ게요-ㄹ께요
등등...
하여간 최씨 글에는 맞춤법 틀린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아주 쉬운 단어도 틀리게 쓴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최씨가 일부러 자기 말투를 감추기 위해서, 곰팅으로 악플을 달면서는 일부러 정확한 표준어, 맞춤법을 구사한 것은 아닐까 하고도 생각해 보았지만,
원래 아는 사람이 모르는 척하기는 쉬워도, 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 하기는 어려운 법이어서,,,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
이것은 최씨에게 유리한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되서 여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