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꿈이었다.
나는 한낱 조선의 평민이었고 나의 벗은 악공(樂工)이었다. 조선시대 음악가..
요즘에는 아이돌, 스타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꿈속에서 조선시대 음악가는 광대 수준으로 평민보다 못한 대접을 받을 때도 많았다.
그렇지만 나의 친구 녀석은 엄청난 음역대로 당시 백성을 홀렸고 왕을 홀렸다.
그리고 엄청난 미인을 만난 후 알콩달콩 잘 지내는 걸 지켜보았다. 비운의 음악가들처럼
그도 27살에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으로 쓰러졌는데 허준이 집도 했지만...
그 친구는 그만 저세상으로 가는 꿈을 꾸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머구리였어..
이게 뭔 개꿈이여..
(요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