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니 그냥 재밌게 보고 있는중 입니다.(일단 주인공 김처선이 내시되는 과정부터 허구니 드라마를 따지는게 아니고요...댓글 산으로 갈까봐 ㅎ)
이글을 쓴 이유는
예전부터 들었던 의문중에 하나가.
아무리 세조를 도와 한명회가 1등공신 이라고 하더라도 3대왕에 거쳐 죽을때까지 권력을 유지한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가문이 출중한것도 아니고 그냥 4대문 일개 문지기였다가 세조의 신임으로 잠깐 권력을 얻었다손 치더라도
세조가 죽으면 바로 곤두박질 치는게 일반적인 패턴인데.
쟁쟁한 가문을 제치고 세조이후 왕들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목숨 부지하는걸 떠나 최고 권력을 누렸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합니다.
수박 겉핥기식 지식으로는 뭔가 아귀가 안 맞는듯...
한국사 깊이 아시는분 혹시 어떤 야바위가 있었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