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가 대로에서 무사들의 습격으로 살해당할 때...
정몽주가 자신에 대한 살해음모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더군요.
헌데 그런 정몽주가 단신으로 이성계의 집을 방문해서 병문안까지 하고
단신으로 귀가하다 변을 당했자나여.
호위무사 몇사람이라도 대기시켜 두었다가 신변을 호위하게 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무리 군권을 이성계가 장악했다 해도 군대를 동원해서 정몽주를 치지는 않았을 것이고 보면 충분한 수의 호위무사를 준비해 두었더라면 변은 피할 수 있지 않았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 살해를 피하고 습격한 무사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햇다면
오히려 반격의 실마리를 잡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성계의 무력이 비록 막강하다 하나
이성계는 무엇보다도 명분은 무시하지 않으려든다는 겁니다.
어땠을까요?
이방원의 흉수를 피하는데 성공했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