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오랜 삶을 이어가려는 본능적 욕구가 있다.
삶을 이어가려면 먹어야 산다. 그러나 늙을 수록 그게 힘들어 지기 때문에 번식을 해야 한다. 그래야 먹잇감들을 늙어서도 나눠먹으면서 삶을 이어 갈 수 있다.
번식을 하려면 나의 영역을 지키기도 해야 하지만, 영역을 확장해야 보다 많은 먹이들을 얻을 수 있고, 그래야 번식도 수월하다.
결국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본능처럼 되어 버렸다.
인간은 어떠한가.
인간도 동물이고 본능적으로 그러한 것들이 동물들과 다를 게 없다.
이 영상을 보라.
인류가 탄생한 이후, 역사적으로 모든 국가와 민족들은 영토를 확장하려 끊임없이 노력했다.
심지어 공격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 나라의 조상들도 영토를 넓히려 다 그렇게 해 왔다.
과거의 일본은 비교적 순진한 우리 민족, 그리고 섬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민족으로부터 안전했다.
일본은 다른 민족을 공격하려 해도 바다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고, 바다를 건너더라도 많은 군대와 식량을 실어야 육지에서 전쟁이 가능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문명이 발달 할수록 일본의 본능이 깨어난다. 과거에는 단지 영토를 넓혀서 더 많은 후손들이 더 많이 배불리 잘 살게 하기 위해 영토를 넓히고 싶어했다.
그런데 현대 사회로 접어들수록 일본은 자신들의 영토가 지정학적으로 운이 안 좋다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된다.
그래서 후손들을 위해 영토를 확장하고 싶어하는 그 본능적 성향은 점점 강해졌다.
일본은 자손들에게 지진으로 불안한 땅을 남겨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자손들에게 쓰나미로 불안한 땅을 남겨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지구의 해수면은 점점 차오르고 아주 먼 미래지만 언젠가 그 섬도 잠긴다.
그렇게 물난리로, 방사능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땅보다 안전한 곳을 원할 것이다.
가장 가깝고 쉬운 곳은 한반도이다.
과거에는 지도자가 결정하면 바로 공격이고 침략이었다.
지금은 옛날과는 상황이 다르다.
현대 사회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약속, 국가 간의 동맹과 이해관계, 경제구조 등의 복잡성으로 인해 전쟁을 쉽게 할 수 없다.
다만 초강대국이거나, 그렇지 못하다면 '경제'를 바탕으로 '정치적 합의'를 이룬 뒤에 '명분'이 있다면 전쟁이 가능하다.
이게 어떤 의미인가.
일본이 헌법을 바꾸고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돌아가려 한다.
일본을 움직이고 조정하고 있는 거대하고 위험한 그 무리는 전쟁을 통해 후손들에게 보다 안전한 땅을 보다 많이 물려주고 싶어한다.
또한 자신들이 특별한 민족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개한 민족들을 침략하여 통치하에 두는 것을 해방시켜 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러한 논리로 아직까지도 조선의 침략과 합병을 그 무리는 정당화한다.
과거를 인정하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는데 그러면 다시 전쟁을 할 수 없다. 독일과는 상황이 다르다. 사과하고 약속해도 후손들이 지금의 땅에서 번영하며 살 수 있다. 일본은 사과하고 약속하면 그 땅에서만 영원히 살아야 한다.
그들이 일본을 장악하고 있는 한 그들은 절대로 사과하지 않을 것이고 배상도 하지 않을 것이다. 전쟁을 하고 싶은 자신들의 목표와 배치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부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 확대 해 가며, 자신들의 과거사를 부정하고 정당화 하려는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공격적 우경화에 대해서 국제사회 어느 누구도 방해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미국은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제2의 제 3의 트럼프가 지도자로 나설 것이고, 미국 사람들이 안전하고 부자로 오래 번영 할 수 있다는 확신만 선다면 언젠가는 일본에게 반드시 전쟁을 암묵적으로 허락하고 그 상황을 방관 할 것이다. 어차피 한반도를 일본이 지배하고 있어도 동아시아에서 자신들의 영향력과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하고 견제 하기에도 한국이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아져서 중국 편에 서게 될 상황까지 극단적 고려한다면, 차라리 일본이 한반도에 있는 게 더 나을 거라고 언젠가는 판단 할 것이다.
미국만 동의하면 일본은 한국을 친다. 절대로 중국도, 북한도, 러시아도, 그 누구도 우릴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명분은 확실하다.
일본이 한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어디를 공격 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바로 독도이다. 지금 이 순간도 계속 그 명분을 쌓고 있다.
독도를 공격하고 점령하면 한국은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 섬 독도를 대상으로 일본이 집요하게 시비를 거는 이유이다.
바로 거기서부터 전쟁이 시작된다.
일본은 자신들의 후손들을 위해서 한반도를 영원히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무섭게 움직이고 있다.
단순한 경제 제재가 아니다. 과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언젠가 다시 전쟁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단순한 시비가 아니다. 명분을 쌓고 있는 과정이다.
일본은 언젠가 반드시 한국과 전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