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초병은 높이 100m, 폭 20~30m의 '백색섬광'을 봤다고 증언했다.
이를 군은 물기둥으로 확신한거지. 대한민국 법원도 마찬가지로 이걸 물기둥이 맞다고 판단했다.
신상철을 비롯한 음모론들만 저거 가지고 군이 초병의 증언을 왜곡했다고 선동하는거지.
그리고 견시는 확실히 물기둥을 못봤고 충격과 함께 뒤로 넘어지고 뺨에 물이 튀었으며 견시데크에 물이 발목까지 고였다고 증언했다.
음모론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물기둥이 없었다. = 물기둥이 없었다 = 폭발이 없었다 = 어뢰는 사실이 아니다.
를 주장하는 것이다.
근데 견시와 초병의 증언이 동시에 있는 것이 불가능한게 아니다.
보면 물기둥은 비슷듬하게 생기기도 한다.
더불어 저 배는 정선 중이지만 실제 천안함은 항진 중이었다.
게다가 피격 위치는 견시데크보다 한참 뒤다. 견시가 뒤를 보고 있던 것이 아니라면 물기둥이 수직으로 생겼어도 볼 수가 없다.
게다가 천안함은 항진 중이었다. 물기둥이 생기고 나서도 천안함은 앞으로 계속 움직이는 상태다. 견시는 큰 충격에 넘어졌다. 넘어졌는데
뒤를 직감적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없다.
즉, 초병은 봤는데 견시가 못 본 물기둥은 군사학적으로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