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은 머리가 앞뒤로 달렸음 꼬리가 없고 머리만 두개인 그런 뱀

그 뱀은 다리가 여러개 달렸음 악어다리 같은 다리가 달려있었음

처리반인 나는 달려가서 그 뱀을 토막냈음 길쭉한 작대기에 날붙이가 달린걸로 푹푹 쑤셔서 토막냈음

완전 분해를 마치고 이것이 완전히 죽었다고 판단한 이후 한숨을 돌리면서

이런건 뱀이 아니다 그러면서 잠에서 깨어났음

하도 강렬하게 꿈을 꿔서 대체 뭔꿈인가 해서 꿈해몽을 찾아봤더니

뱀을 토막내는 꿈은 태몽이라는데

다리가 달린 유전자조작이된 머리 둘 달린 뱀꿈에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음

나 스스로도 이딴건 뱀이 아니잖아 하는 대사를 하면서 잠에서 깨긴 했는데

음.......

개꿈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