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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한국사회
게시물ID : docu_3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staPro
추천 : 16
조회수 : 5196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5/05/23 21:25:52
꾸미기_ALCD5.jpg

출처 이종격투기
http://cafe.daum.net/ssaumjil/LnOm/1464496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5-25 09:37:17추천 10
웃프네요.
조기교육 받는다고 어릴때 놀러간 친구들이나 한명있을까요?
댓글 0개 ▲
2015-05-25 09:37:45추천 110
한국이야 말로 현실판

매드맥스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미쳐버리게 만드니.
댓글 0개 ▲
2015-05-25 09:38:04추천 10
그래도 난 지금 출근을 하고있지 ㅠ
댓글 0개 ▲
2015-05-25 09:39:16추천 5
저렇게 생활하면 타서 재만 남을꺼 같군요
댓글 0개 ▲
2015-05-25 09:39:42추천 6
싫다 정말... 내일이 싫다ㅠㅠ
댓글 0개 ▲
2015-05-25 09:40:53추천 71
오늘도 출근한 저는 조용히 추천을 누릅니다...
댓글 0개 ▲
2015-05-25 09:40:57추천 8
부모들 부터가 애들 주말에도 못쉬게 과외니 학원이니 보내버리고 성적 좀만 떨어져도 인성공격에 대한민국 교육자체를 안바꾸는 이상 이지랄로 스펙쌓기 식 교육은 계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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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9:45:14추천 1/38
그나마 다행인건 대학교 1학년 1학기때 살짝 쉬는 텀이 있다는 거죠. 물론 그 다음부터는 스펙쌓느라 항암제 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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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9:47:31추천 45
일만하라고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두지말고 일만하라고 하는 이 나라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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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9:50:02추천 114
...힘들어도 그에 합당한 보상이 돌아오면 번아웃에 빠져도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이 생기는데... 지금은 해도 안 된다는 무력감이 좀먹는 것 같아요. 사회, 경제 어느 것하나 나아지는 것이 안 보이니 전국민이 점차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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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9:51:11추천 11
대체 저렇게 일만 해서 궁극적으로 무얼 얻으려 하는 걸까요.
돈이나 명예는 행복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닌데...
댓글 0개 ▲
2015-05-25 09:53:08추천 19
저렇게 해야 돌아가는 나라인 지경까지 온거임
댓글 0개 ▲
2015-05-25 09:57:00추천 4
사회적 안전망이 제대로되어있지않으니 개인이스스로 안전망을 만들어야하는 현실에서 어린아이도 어른들도 지쳐가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ㅜ
댓글 0개 ▲
2015-05-25 09:57:22추천 5
요즘 이미지가 다 엑박으로 나옴...ㅠㅠ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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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09:59:26추천 2/18
나도 그런증상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래도 근로기준법이 아예 지켜지지 않았던 80년대까지 노동자로 청년시절을 보낸 우리 아버지 보다 못함.
우리 아부지는 어떻게 그런시절을 보낸거지... 사회가 한번에 변할 수는 없으니 우리 부모님 생각하면서 버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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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0:08:42추천 12
그래서 버텨서 남는건 그나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잘못돌아도 그 이상 잘못돌아가고있다
왜 우리에게 남은건 자위질뿐이 없는것인가
댓글 0개 ▲
2015-05-25 10:12:44추천 40
기름은 다 써가는데 주유소가 안보이는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 정비도 못했더니 어디가 고장나고 있는지, 고장이 났는지도 모르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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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0:16:11추천 9/3
전 수능이 끝나면 당연히 자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ㅋㅋㅋ 지금은 당장 죽어도 아쉬울것 없고 오히려 편해질거같다는 생각을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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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비요일에
2015-05-25 10:18:17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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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0:21:29추천 23
사람을 물자처럼 쓰니 고갈되는 게 당연. 요즘 제가 느끼는 게 번아웃 증후군일 수도 있겠네요.
댓글 0개 ▲
2015-05-25 10:31:56추천 5/3
어린 아이들을 저렇게 몰아붙이니....
결국 인생을 포기하거나 일베를 택하거나 하는 거지.

아..! 둘 다 인생을 포기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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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0:32:55추천 32
어릴 때부터
그냥 아침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자습-수업-학원
중간에 쉬는 시간도 없고 점심시간도 밥만 꾸역꾸역 먹고
또 쉬는시간 없이 저녁 늦게까지 오후 노는 시간 없고
잠만자고 일어나서 반복.

이게 유치원 떄부터 대학교때까지
약 20년간 그러다가
취업을 해도 공부가 일로만 바뀔뿐
은퇴까지 30년 이상 무한반복.

노는 방법을 모름.
쉬는 방법을 모름.

일을 안하는 시간에 뭘 해야할지 모름.

병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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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0:35:49추천 1
하루에도 공부(일) 하다가도 중간 쉬는시간에는 완벽하게 쉬고
일과 후에는 모든 것을 놓고 완벽하게 쉬고
주말에 역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히 쉬고
1년에 두 번 정도 휴가를 통해 모든 업무적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20년 공부+30년 업무 후 은퇴해도 편히 쉴 수가 있는데.

그게 안 됨.
댓글 0개 ▲
2015-05-25 10:40:51추천 33
어릴때부터 하는 야간자율학습 부터가..
국민을 길들이기 위해 있는거 같아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5-25 10:51:56추천 15
정말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동력이 점점,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빠르게 꺼져가고 있는 거죠.
이 글을 보면서 '노예'가 생각나는 것은 저 뿐인가요?
정작 본인은 노예인지 잘 모르지만...
댓글 0개 ▲
2015-05-25 10:53:48추천 3
...아아
댓글 0개 ▲
2015-05-25 10:54:35추천 4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
댓글 0개 ▲
2015-05-25 10:57:35추천 7
하루평균 11시간 .........
평균이 저러한데

저게 다 일하고싶어 저런거겠어요
그래도 6시에 퇴근하는데도 많다. 라고 말하는거 이해안되요. 그런데다 없다고 하는거 아니잖아. 이 나라가 그렇다니까 ?????? 그게 나만 아니면 돼 랑 다른게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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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0:58:08추천 2
이런 중요한 정보에 대해 씹노인네, 1번충들은 개소리하지 말라고 하지요.

2014년 6월 30일자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 - 이것도 한번씩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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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01:53추천 24
요즘 느끼는 건데, 나라가 자동차라면 기업은 엔진이고 국민은 그냥 휘발유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정치인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
댓글 0개 ▲
2015-05-25 11:02:23추천 8
회사에서 화장실로 도피한 틈에 추천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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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04:53추천 5
아마 이런식으로 가면

10년 정도 뒤에

버스 위에서 빨간 내복입고 불뿜는 기타치는

돌아이가 나오겠죠? 아마 저 일지도?
(
댓글 0개 ▲
2015-05-25 11:05:40추천 15
카톡 지운 뒤로 그렇게 편할 수가 없음.

정말 필요한 사람들만 연락 옴. 지들끼리 단톡방에서 떠든다고 부르르 진동오는거 신경 안써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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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엉뚱도마뱀
2015-05-25 11:06:42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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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10:09추천 3
하루 평균 근로시간 1시간도 안돼는 1%들의 재산 축적을 위해 대다수의 근로자가 11시간을 일하다 노후보장도 안돼 죽을 때까지 계속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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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10:19추천 0
1영화에도 안나온 뒷이야기라던데 토굴에서만 혼자 살다가 기타 독학으로 배운거래요 머리에 쓰고있는건 엄마 해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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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12:01추천 29
오늘은 석가탄신일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저는 지금 회사입니다
기일 안에 일을 맞춰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공휴일을 반납하고 출근했죠..
저기 어떤 분, 핸드폰 다 버리고 소통 다 끊고 딱 6개월만 쉬고 싶다고 하셨죠
어쩜 제 맘이랑 저리 똑같은지...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어디 조용한 산 속에 들어가서 한 3일 묵언수행하고 오고 싶다
그런 말을 종종 합니다
물론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상 혼자 그런다는 게 쉽진 않죠
아 갑자기 서글퍼지네요
무엇때문에 이러고 아둥바둥 살고 있는건지
일이나 해야겠다 젠장.....
댓글 0개 ▲
[본인삭제]오늘있잖아요
2015-05-25 11:22:0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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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23:13추천 29
그래서 제 계획이 이겁니다..

돈 미친듯이 벌어서..

애 좀 편하게 키우려구요

다른 집 애들이 뭔 학원을 다니던 뭘 하던

우리 애는 그냥 놀게 할겁니다..ㅠㅠ

공부 뒤떨어져도 그만이에요

애 인성만 제대로 자라게 한 후

나중에 유산 많이 물려주려구요

대학 좋은데 나와서 취업해봐야 어차피

집 한채 못사고

저러고 개고생하며 일만 죽어라 하는 세상인데

낳은거 자체가 미안합니다 애한테.

제가 낳았으니 제가 책임지렵니다 우리 딸래미 ㅠㅠ

절대 저렇게 공부시키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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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1:24:34추천 38

말 나온김에..... 진짜 이 그림 끄적대고 있는 험한 세상 살아본 적 없는 꼬맹이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50만원어치, 200만원어치, 300만원어치 나불나불 대고 있는데..
자기가 만들어낸 결과가 1000만원어치라고 해도 50만원어치라고 폄하받는게 이 세상이란걸 몰라서 저딴 소릴 늘어놓는 건지.

돈 주는 사람이 가치를 결정해버리는 악순환구조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돈 받을 수 없다는 걸....
댓글 0개 ▲
2015-05-25 11:25:15추천 1
번아웃신드롬..이라고 하는군요.
댓글 0개 ▲
2015-05-25 11:25:16추천 8
전 요즘 쉬는날 낮잠자면 몸이 아픕니다.

몸살도아니고 그냥 몸이 굳는것 같고 불편한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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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진흙
2015-05-25 11:37:59추천 11
댓글 0개 ▲
[본인삭제]알로하~
2015-05-25 11:42:52추천 3
댓글 0개 ▲
2015-05-25 11:57:46추천 9
괜히 지옥불반도 겠습니까 여러분?
댓글 0개 ▲
2015-05-25 12:02:10추천 5
오늘도 출근했습니다ㅠ 일 터지면 주말이고 연휴고 사무실로 당연히 나와야된다고 다들 생각하는게 너무 싫네요.
댓글 0개 ▲
2015-05-25 12:07:08추천 3
이렇게 안 하면 뭔가 큰일이 생긴다는 식으로 주입을 시켜서 사회가 이런식으로 변해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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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2:13:17추천 11
나도 출근했다가 들어왔는데
꼴통 이사가 직원들한테 죽어도 회사에서 죽으라고 이 지랄을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가장들이라 잘릴까봐 암 소리도 못하고 가만
있는데
나만 반발했더니 완전 찍혀버렸음.
짐 쌀라구요.
지네들도 돈밖에 모르면서 직원들 업무량에 비해 월급적다고 그러니까 돈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몰아가요
그럼서 맨날 하는 소리가 자기들은 늘 베풀고 산대요
베풀고 사는 데 직원들이 몰라주고
직원들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그래서 어쩌라고"이래요
한마디로 ㅈ같아요
댓글 0개 ▲
2015-05-25 12:20:56추천 8
산업화 이전 60년대에는 이게 통했습니다
워낙 가진게 없었고 가진거라곤 사람뿐이었으니까요
그렇게 쥐어 짜낸 인력들이 어찌되었던간에
이만큼 한국을 이끌어온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이제 세상이 변했는데도 더 쥐어짜내라고 사람들을 부추기죠
거기서 도태되면 낙오로 끝나는게 아니라
인간구실을 못한다고 믿고있으니까요
그러니 노동이란게 값어치는 점점 더 떨어지고
대접을 못받는거죠
댓글 0개 ▲
2015-05-25 12:26:39추천 7
윤서인만화 맞는말이죠
근데 돈주는 사람 미안하게하려면 파업정도는 해야
알아쳐먹는데
파업하는거보고도 잘한다 하나요 저인간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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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2:43:32추천 4
저렇게 쉬지를 못하니,

막상 회사일 할때 설렁 설렁하고 노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그러니 생산량이 낮은 거네요.

사람을 안 뽑고, 억지로 쥐어짜서 일하는 구조가 되버려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바꾸나요?????

방법이 없어요.

1. 물가를 미친듯히 낮춘다.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2. 회사에 강제로 2개월씩 휴가를 보내게 한다. 휴가 안가면, 그 직장에 벌금을 때린다.
3. 그러면 회사에서는 사람을 뽑을 것임. (물가가 낮으니 비싼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됨)
4. 그러면 쉬엄 쉬엄하면서 일을 할 수 있게되어 스트레스 지수가 내려감.
5. 의료비도 덩달아 내려감.
=>꿈같은 이야기네요. 저기서 각 기업 회장들 망하라고 하는 소리냐 라고 할 것이고, 의사들은 돈을 못 버니, 파업할 것이고.

꿈이네요 꿈....
댓글 0개 ▲
2015-05-25 12:45:57추천 9
진짜 우리나라는 좆같은게
휴일바치고 일해도 쥐꼬리만한 월급나오고
쉬는거마저도 눈치봐가면서 쉬어야되니
참 좆같은거에요

빨간날? 그런건 종이쪼가리에 표시만되어있지
쉬지도못하고 일이나하고 있으니 참 회의감이 드네요
먹고살기가 이리도 힘든지 사회생활 4년넘도록 머리속에는
내가 왜 이생고생하면서 살아야되나 싶기도하고

당장 회사관두고 여행이라도 가려해봐도
갔다와서 다시 취업해야된다는 압박감때문에
여행생각은 지워져버리고

출근 퇴근시간은 명시만되어있지
지키는곳은 찾기도 힘들고
일찍출근하고 늦게퇴근하고
일상이 무의미하고

한번뿐이 인생 재밌게 살고싶은데...

대한민국 이란 나라는 좋으면서도 나쁘기도하네요

신세한탄이었읍니다...ㅈㅅ
댓글 0개 ▲
2015-05-25 12:45:57추천 6
맞아...학습된 무기력...
댓글 0개 ▲
[본인삭제]응아응가응아
2015-05-25 12:46:23추천 2
댓글 0개 ▲
[본인삭제]응아응가응아
2015-05-25 12:47:02추천 0
댓글 0개 ▲
2015-05-25 13:00:50추천 1
이미 끝나버린 나라
이민만이 답이죠
댓글 0개 ▲
2015-05-25 13:03:21추천 2
집에서 점심 먹고 출근해서 나름 잘쉬었다고 생각했는데..
댓글 0개 ▲
2015-05-25 13:04:26추천 9
무기력
심각한 체력저하로 인한 면역력저하
생전 안가던 병원을 달고 살고
몸이 안받쳐주니 정신도 무너짐
그래서 다 놨어요
회복도 어려워요
놀고쉬고 꼭 하시길
댓글 0개 ▲
2015-05-25 13:07:41추천 9
올해 고1된 학생입니다. 이제 야자에도 적응이 됐지만 도저히 버티는게 버티는 것 같지가 않네요. 버티기라기보단 그냥 죽기가 무서워 살아가는 정도랄까
따로 반에서 애끼리 조사했는데 자퇴하고싶다가 80프로, 자살하고싶다는 반정도가 답했습니다. 정말 힘든데 밤에 집에갈때 숙제 내줘서 새벽에 자고 아침6시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그러면서 성적 줄세우는데 하... 제가 왜 한국에서 태어났을까란 생각을 요즘들어 계속 하게되네요.
이 글보고 그냥 감정이 복받쳐서 끄적여봤습니다. 이러고 또 20대에도 고생할거 생각하니 하..
댓글 0개 ▲
2015-05-25 13:10:34추천 8
제가 얼마 전에 직장을 때려쳤어요
회사에서는 당연히 근무시간 외에 전체 카톡방을 만들어 업무면 업무 개인 공부할 것들까지 제시하면서 교육받는 것은 복지이니 업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회사에서 보는 시험은 적어도 근무시간 안에서 봐야지 이것들아..
아침에 일어나서 교육 과제 제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출근을 합니다
출근해서는 당연히 일을 해야겠죠
근데 퇴근시간이 지났어도 마무리해야할 일들이 많으니 계속 일을 하다가 막차에 맞춰서 회사에서 나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못다한 업무 마무리를 짓고 잠에 듭니다 빠르면 한시 늦으면 2~3시에요
아침엔 또 교육 과제가 있으니 당연히 5~7시 사이에 일어나죠
이 생활을 반복하다가 이렇게 살아봤자 추가 근무 수당도 안 나오고 아무 의미도 없다는 생각에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얘기를 어머니 주변 분들이 들으시더니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재워주니 참 좋은 회사라고 말을 합디다
그 분들은 지금 사회에서 어느정도 위치가 있는 분들이고 회사에서도 고위급인 분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이렇게 돌아가죠
정말 기가 차고 화가 납니다
제가 자본만 있다면 정말 회사 차려서 직원들에게 정당한 대우 해주면서 직원도 신나서 일하고 저도 기쁜 맘으로 월급 주는 회사를 차리고싶어요
근데 자본이 없네요 ㅎㅎ...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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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3:54:03추천 2
그렇게 죽어라 일한다고 선진국이되나?
주 4일업무 하는 걸 시행하려는  프랑스나 몇몇선진국들은 망하기 쉽상이겠네ㅡㅡ
그런다고 행복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끝도 없는 레일을 달리는 브레이크 고장난
기차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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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4:42:15추천 1
이민계 를 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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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4:52:16추천 2
저도 작년 여름에 회사 그만두고 공무원공부 하고 있습니다.
고시생이지만 제 건강이나 삶의 질은 10배 이상 나아졌다고 자부해요.
회사 다닐 땐 만성위염, 임파선붓기, 그리고 마지막엔 턱관절장애까지 왔어요. 그게 스트레스 때문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왜냐면 전 칼퇴하고 주말출근은 한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대신 회사 내부에서 벌어지는 정치적인 상황들과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ㄴ노력들, 버는 건 쥐꼬리인데 남들 하는만큼 하려고 하니 저를 점점 옥죄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공부 시작하면서 폰도 정지하고 sns 다 그만두고 아주 친한 친구한테만 메일을 알려줘서 메일로 이야기하거나 몇 달에 한번씩 제가ㅈ집전화로 전화하는 정도?
사실 시험에 대한 불안이나 압박도 크지만, 진짜 전에 비하면 행복해요. 저랑 통화한 친구들도 하나같이 목소리도 훨 밝아지고 말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변햇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인생에서 정말 외부와 단절되어서 오롯이 혼자가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걸 두려워하기도 하구요. 대학 취업 일 승진 결혼 등등 쉴틈없이 지내다 보니 그 스트래스가 점점 누적되는거죠..저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 인생에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계획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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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공지노
2015-05-25 15:08:5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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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5:52:05추천 0
이미 미쳐버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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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6:20:00추천 1
맨 위 평균근무 10시간 55분을 보고 잠깐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미쳤나봅니다. 근데 저 같은 분 많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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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6:59:49추천 0
저도 이런상태지만
댓글을보니 대부분이라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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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7:28:24추천 0
주말에도 항상 업무관련 전화, 평균 2주에 한번은 주말출근, 정시퇴근 없음. 박봉, 야근, 주휴 수당 없음.....
나는 왜 이러고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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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5 18:52:43추천 0
최소한 잘때 만큼은 카톡이나 메신져들 전부 알림 꺼두는게 좋은거 같아요.잠도 집중해서 자야해요.자다가 깨서 카톡보고 뭐하고 하면 잠도 달아나고 자도 피곤하고 별로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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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01:08:53추천 0
이러니 공무원 경쟁률이 매해 박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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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19:58:58추천 0
우리 부모님세대는 얼마나 더 했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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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21:13:12추천 1
쯧쯧,,, 심각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직접 보니깐 정말 심각하네요.이 세상에 야자하는 데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야자 끝나고 또 학원가고, 그 버릇 그대로 회사가서도 일하고,

일하다가 죽는 인생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이러다가 행복이 오겠지 하건만,

죽어서야 안식을 누리는가?

죽음 후에도 안식이 없다면

짐승보다 못한 것이 인생이 아니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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