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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렉산더 대왕(BC336~BC323 재위)
게시물ID : history_30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작
추천 : 1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6/15 13:18:03

 

 

3. 알렉산더 대왕(BC336~BC323 재위)

마케도니아의 26대 왕. 마케도니아는 고대 그리스 폴리스 중 반도의 북방에 위치했다. 변경이라 좀 무시당하는 폴리스였는데, 어느 순간 그것을 떨칠 기회가 왔다.

 

폴리스들은 외세의 위협이 있을 때마다 동맹을 결성했는데, 아테네가 주도한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 주도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같은 것이 있었다. 공존할 수는 없었다. 결국 두 동맹이 또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BC404)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 그리스 전체가 약해진 바, 이때,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가 힘을 키웠고, 그 아들이 그리스를 통일하게 되는데,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다.

 

왕자 시절 알렉산더의 스승이 저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이며,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마케도니아 사람이었음이다. 아버지 타계로 일찍 왕이 된 알렉산더는 그리스를 통합한 후 주변 점령에 나서게 된다.

 

당시 강국인 동쪽의 페르시아를 무찌르고, 이어 시계방향으로 이집트까지 집어 삼킨다. 그리하여 그 이집트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를 세운다. 이집트 이후, 더 나아가 동쪽으로 진군, 인도까지 가게 된다.

 

알렉산더의 업적은 인류 최초의 세계 정복 수준을 달성한 왕이라는 것과, 서양 문명의 보급이라는 두 측면이다.

 

알렉산더는 동경하였던 그리스 문화를 동경했던 바, 그리스 문화를 점령지에 이식하는데 힘썼던 것이다. 바로 헬레니즘 문화의 전파였다. ‘헬리니즘그리스적인 문화라는 뜻이다.

 

현재 그리스 북부의 나라 마케도니아는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 왕국에서 따온 것이다.

 

 

알렉산더(2004)

안젤리나 졸라가 알렉산더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로 등장하는데, 어린 아들 얼굴에 뱀을 들이대며 무서워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냉혈 엄마이다. 엄마와 아빠 사이는 너무 나빠 서로 죽이려고 할 지경이다. 그 사이에서도 알렉산더는 참하게 자라 지덕체를 모두 연마하게 된다.

 

고대의 보병전과 기병을 보유한 알렉산더 군대의 큰 스케일 싸움까지 볼만한 장면이 많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감독했는데, 올리버 스톤은 록 스타들 영화도 많이 찍었던 고로, 영화 자체에도 록 정신이 깃든 듯. 가끔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하다.

 

브레트 피트가 고대 그리스의 아킬레스로 분한 영화 <트로이>2004년에 나왔는데, 브레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에 사랑에 빠졌다네요. 무슨 상관.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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