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왕. 리처드 1세->존왕->헨리 3세->에드워드 1세(헨리 3세의 아들). 켈트족의 스코틀랜드를 괴롭힌 잔혹한 학살자이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프랑스에 비해 열등하였던 지위를 프랑스만큼 올려놓은 영국으로서는 명군이다. <켈트족> 기원전 6세기 프랑스 지역인 갈리아에서 영국 본토와 아일랜드로 넘어간 민족. 켈트의 어원은 갈리아와 관련된다. <스코트족> 아일랜드에 있던 켈트족은 스코트인이라고 부르는데, 스코트는 켈트어로 ‘유랑하는 양치기’라는 뜻이다. 스코트인이 3세기 경 영국 본토 북부로 이주하였다. 스카치위스키가 여기서 나는 술이다. <스코틀랜드> 서로마 멸망 후 영국 본토 남쪽에는 앵글로색슨 소왕국에 이어 잉글랜드 왕국이 안착했으며, 북쪽에는 스코트족이 왕국 스코틀랜드를 이룩한다. 1707년 두 왕국이 합쳐져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될 때까지 수도 없이 싸운다. <브레이브 하트>(1995년): 이 역시 기사물이다. 1280년경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기사 ‘윌리엄 월레스’와 잉글랜드의 학살자 에드워드 1세와의 싸움 이야기이다. 에드워드 1세의 잔혹함이 크게 부각된다. 멜 깁슨이 윌리엄을 맡았다. 소피 마르소도 나오는데, 프랑스 배우가 왜 나올까? 프랑스 왕녀 출신의 세자비로 나오기 때문이며, 이는 아직도 왕조가 프랑스에 기반한 노르만 왕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세자는 에드워드 1세에 이어 에드워드 2세 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