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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족에게 밥상차리는 꿈
게시물ID : dream_3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쑴풍철푸덕
추천 : 0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19 10:22:00
다른데서 쓰려다 여기에 복붙합니다
반말체주의




딱히 성의있는 밥상은 아니었어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식탁자리에 앉으셨어
아버지는 늦게 오시고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재빨리 차리는데 음식이 아까보다 더 형편없었어
준비하는 동안에
벽에 걸린 국자에 머리카락 세가닥이 걸쳐져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쓰는것같았어
약간 파마기있는 구불구불한 머리카락이었는데 비위가 상하고 기분나빠 그중 가장 긴 두 가닥을 아버지몰래 버림
그리고 김상중이 나왔는데 요즘 김상중에 관심이 많거든 다른건 다 기억 안나는데 그것이알고싶다 사건별로 곡을 지어 노래를 불렀어 푸른 화면에 검은 정장입고 거룩하게 부르는데 노래가 1분 21초정도였음


밥상에 관한 꿈 검색해보니 밥상이 좋을수록 좋다는데 제꿈은 형편없었어요 최근 아버지에게서 도움받을 일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한 심리가 꿈속에 드러난것 같기도 하고요 아버지께 해 없도록 제가 처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자에 얻힌 머리카락 세가닥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지금도 비위상해요 늘 꿈속에서 머리카락은 찝찝하더라구요 
김상중 입덕하는 시기였어서 김상중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알말고 오히려 다른 작품들을 더 봤는데 그알의 이미지가 꿈속에 나온건 그만큼 제 머릿속에 김상중씨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이미지였어서 그랬나봐요

여러 이미지가 생생해서 기록해두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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