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 입을 옷을 챙기고,
세면장( 기숙사에서 단체로 씻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에 가려는데,
왠 교실안...
출구쪽에 왠 여자애가 문을 막은 의자위에 앉아 다리 쭉 뻗고 앉아 있다.
어거지로 문을 여니 당연히 의자가 음직이고
여자들이 ( 어느샌가 한명 더 나타나서) 나를 노려보며 뭐라 하며 비켜준다.
세면장에 가니,
다들 발가벗고 샤워를 하고 있다.
수건을 안 챙겨와서 다시 방으로 왔는데,
아 지각이다. 라는 생각이 떠오름...
오후 수업시작했을 건데.... 라는 생각ㅇ...
지금 나이가 50이 다 되가는 데 --;
결혼에 대한 압박감인가?
왜 이제야 이런 압박이 느껴지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