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동생(은하)이랑 가는데 세살쯔 되보이는 동생이 남산같는데서 자꾸 저한테 장난처럼 약올리길래 엘리베이터 탈때 동생이 한눈파는틈을 타서 문 닫고 그냥 올라왓어요 또기다 생각하면서도 바로 전화햇는데 여성분이 받아가 남자가 받아서 오층에 주차자리 있냐고.. 둘러보니 있길래 주차자리 잡아주면 은하 데꾸와달럇는데 주차자리 잡아놧다니깐 다른일 시키려하더라구요 쌍욕하며 은하내노렛다가 미안하다고 근데 내동생돌려달라 울다가 도로 내려가서 근처 어린이집 둘어보고 전단지돌리고 내내 눈이 터지게 아픎만큼 울면서 엄청 후회하고 찾으러다녓어요 근데 그 납치범 목소리로 내가 니누나때매 아주 죽을뻔햇다 하면서 훤칠한 청년이 걸어오는데 이름이 서은하 인거에요 와 너무 반갑고 드디어ㅠ찾앗다 생각햇는데.. 눈이 아파서 깻어요 꿈때문에 눈아픈거 하는데 딱 드는 생각이 어 .. 은하는 덩생이 아니라 아들이름인데..하면서 등골이 오싹햇엇어요 저희아이가 지금 세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