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의 위성이 대서양의 바다에서 발견한 이상한 삼각형은 그 정체가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 사진=나사 >
버뮤다 삼각지대의 잃어버린 배가 다시 등장한 것일까? 대륙 바닥에 숨어있는 비밀 외계인 기지일까?
드라마 X파일의 에피소드같은 일이 발생했다.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아르헨티나 동쪽 대서양의 밤바다를 찍은 한 장의 사진은 대서양상의 외계인 비밀기지, 또는 X파일 에피소드를 생각나게 하고 있다.
나사의 위성은 최근 정체불명의 빛의 덩어리를 촬영해 냈다. 인간문명과는 거리가 먼곳에서 찍힌 이 빛은 나사과학자들을 궁금증으로 몰아 넣었다.
실제 드러난 정체는 보다 현실적이고 세속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아르헨티나 동쪽 해안으로부터 320~48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이 빛들은 어부들의 배에서 나오는 빛으로 드러났다.
어선에서 나오는 빛은 오징어가 먹는 좀더 작은 생물체를 유인하기 위한 집어등에서 나온다. 오징어는 수면까지 먹이를 찾아 올라오다가 어부들이 던진 먹이를 문다.
3각형 패턴으로 돼 있는 이 보기 드문 빛들은 대륙붕의 형태, 맬비나스 조류의 흐름,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포클랜드제도의 영역을 획정한 경제수역 활용에 의한 것으로 설명된다.
밤의 지구 이미지는 수오미NPP위성의 가시적외선 이미징레이더측정기로 촬영된 것이다. 이 위성은 지난 해 말부터 밤의 지구를 찍은 자세한 모습을 지도의 형태로 내놓기 시작했다. 새로운 지도의 해상도와 품질은 대서양의 밤을 찍은 최초의 지도다.
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1028092008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