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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유명한 김여사님을 만났습니다..ㅋㅋㅜ
게시물ID : bicycle2_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imui
추천 : 3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6/27 15:28:50
음.. 어제 그 유명한 김여사님을 만났습니다..ㅋ
저는 인도에서 자전거로 서행하던중 골목길에서 튀어나오는 차량이 저를 덮쳐서 살짝다쳤습니다.
제 mtb는 휠과 앞샥,기어등이 복구불가상태로 망가지구..
그 골목길에서 나오시면 우회전을 하셨어야하는데 좌회전금지구역에서 좌회전을 당당히 하시다가,
게다가 살작 부딛힌다음에 그 김여사님께서 놀라셨는지 악셀을 냅다 밟으셔서 황천길밟을뻔했습니다..ㅋ
그 여사님께서 놀라시며 벌벌떨으셔서 아픈거 꾹참고 여사님에게 일단 차가많으니 갓길에 차 주차해놓으시고
얘기하자고했고 그분도 순응하셨고요.
심하게 놀라하셔서 전 사람이먼저이기에 망가진자전거 세워두고 먼저 여사님부터 진정 10분가량시켜드리고
그냥 자전거비용이나 다친거검사비만달라고했습니다.
그분께서도 감사하다고,고맙다고 좋게끝났고 오후에 약속장소를 잡고서 해결하기로했습니다.
자전거는 근처 동네구멍자전거가게에 맏겨두었고요.

저를 병원앞에 세워주시고 가셨고 검사받고 나중에 만나기로했죠.
그런데 검사 다받고 병가내고 병원에 다시갈쯔음에 전화로 도리어 짜증을 내시는겁니다;ㅋㅋ
자신의 범퍼가 망가졌고 그쪽에선 잘못이없으니 합의금 안주겟다고, 보험사랑 말하라면서..
황당해서 무슨말씀이시냐니까 남편분바꿔서 한 5분간 큰소리로 버럭버럭 짜증을 내시더라고;
그 자리에서 경찰안부른 저도 잘못이지만 참 그 김여사님 너무하시더라고요.

전화로 이렇게 끝났고 한 5시간정도후에 보험사에서 연락오더니 치료비랑 자전거 바퀴값 4만원으로
끝내라는식으로 말하니 참 막막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런맘없지만 나쁜분들이였으면 그 자리에서 뒷목잡고 쓰러져서 합의금 몇백은 받아도
이상하지않을 사고였는데 자신의 차량에 눈에 띄지도않을만큼의 기스로 사람 나쁜놈만드니 참..

그래서 좌회전금지구역이였고 과속으로 골목길에서 튀어나왔으면 제 과실은 없고, 면허따시지 얼마안되셨는데 운전미숙이 잘한거냐, 게다가 살작 자전거에 박았을때 끝났어야지 거기서 악셀을 밟아서 사람 죽일뻔한건 잘한일이냐니까 입 싹닫고 끊어버리더라고요;
나중에 문자로 아까 김여사님이 주셧던 검사비 몇만원 보내라고 계좌번호도 불러주시고;

어쩃든 저는 자전거 수리비,치료비등을 보험사부터 받습니다만 참 너무하시더라고요.
약속장소에서 저와 저희 보험사분하고 친구 한명을 30분동안 기다리게해놓고 자신네 보험사분하고 연락하고 이제 연락끝이다. 이러는게.. 사과도안하시고;

김여사님, 너무 하셨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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