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게에 언제부터인가 꾸준히 아이손 관련 글이 올라왔죠.
저도 굉장히 흥미로웠고 저는 과학, 천문학과는 멀기에 처음에는 주는 자료 보면서 '그렇구나. 흥미롭네.' 했습니다.
실제로 미스테리게시판의 글 수도 늘어나고 추천수나 댓글을 보면 꽤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도 하고 호응했었구요.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의문감도 있고 반문하고싶은 마음이 커져갑니다. 이유인 즉 자료를 본 뒤에 몇몇분들이 전문 지식을 갖고 의문점이나 반론을 펼치시면 그때부터 그분들은 사라지십니다. 답을 하지않아요. 또는 '그런가요? 더 알아보고 올리겠습니다.' 라고 한 뒤 또 다른 소식만을 들고 올 뿐, 거기서 더 나아가질 않습니다.
사실 사안이 사안인지라 분명 호기심을 느끼고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면서 걱정하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꽤나 있으실텐데 그렇게 마치 자료를 던져놓고 맞으면 맞는거고 아니면 말고 ㅋ 이런식은 그저 한 낱 괴담이나 이목을 끌만한 소설을 적어놓고 아님 말고 ㅋ 이런것과 별 반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도 말이죠.
전 지금 당장은 아이손관련자료가 만연한 거짓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것이 실제상황이며 앞으로의 과정이 게시자분들이 올린 자료처럼 될것이라고도 생각하지않습니다. 당장은 이렇지만 계속해서 자료만 들고와 우려만 증폭시킨채 가까이에 있는 논리적인 반박이나 타당한 의문점도 반박하지 못한다면 아이손 관련 자료를 보고 공감하거나 흥미를 가진 분들께는 그저 낚시에 놀아난 상황밖에 더 되지않겠습니까?
또한 미스테리에 관련해서도 아이손 관련 자료들이 대부분 객관적이고 타당한 자료들로 구성되어있고, 그 이외에는 현재 과학이나 상식으로는 밝혀낼 수 없는 부분이라면 분명 미스테리가 맞으나, 객관성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재 과학, 상식으로 비판하고 그름을 말 할 수 있고, 아이손 관련자들이 그것을 맞받아칠 수 없다면 그건 미스테리일까요 소설일까요?
여러곳에서 손수 번역도 하시고 자료도 찾으시는 노고는 알고있습니다만 자신들이 흘린 땀방울이 더 값져지기위해서는 여러 의문점과 비판을 나몰라라할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 선결과제 일 것입니다. 그 후에 새로운 자료도 들고와주신다면 업로더나 보는 분들 모두에게 청사진이 아닐까요?
이목을 끄는 주제도 좋지만, 그 주제가 타인에게 불안감을 선사하는 경우에는 좀 더 신중히,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만을 선별하여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게시판인만큼 모든 댓글은 아니더라도 그 글에 관련하여 의문, 반박을 하는 글에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