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꿈에서 원전이 폭발하는 꿈을 꿨기에 기록한다.

꿈에 원전에 이상이 생겨 폭발하면서 일부가 내려앉았다.
급하게 가족을 태우고 서쪽으로 도망가는 꿈이다.

꿈에서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볼 수 있었는데
하나는 노인의 시선으로 시골에 군인들이 사람들을
노인회관에 불러 모으고 요오드알약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시선의 주인인 노인이 군인들한테 피난을 가야하는데
여기서 약이나 나눠주고 뭐하느냐고 항의하다가
얻어맞고 갇히는 시선이었고

또하나는 장교로 보이는 군인의 시선이었는데
상관에게 당신때문에 다죽고 일이커졌다고 따지다가
몸싸움을 벌이는 시선이다. 
옥상에서 몸싸움하는 와중에 다시 내 시선으로 돌아왔다.

다시 생각하면 내 시선이라고 생각하는 시선도 
내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개꿈일수도 있지만 너무 사실같고 선명하기에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