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까들이 쏘옥 사라졌다는거네요
네이버든 다음이든 르브론 얘기만 올라오면 하나같이
'덩치만 크고 파워만 좋았지 할 줄 아는게 없다'
'무조건 오른쪽 돌파밖에 안한다'
'플레이를 읽기 쉽다'
'막기 쉽다'
'기술이 없다'
'과대포장된 선수다'
'혼자만 할려고 하는 이기적인 선수다'
등등 비난 글들로 가득찼었는데
마이애미가 2년 연속 우승하고
르브론이 2년 연속 파이널 MVP 받자 뉴스를 클릭 조차 안했나보네요
대부분의 감독들, 선수들, NBA 전문가들 (기자 포함)이
매 경기 MVP급 활약을 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해도
까기 바쁘시던 분들이 쏘옥 사라지셨네요
특히나 특정 선수의 팬들도 그 선수와 비교를 해가며 많이 비꼬았었는데
조용해서 좋네요 (그 선수 플레이 좋아하면서 어떻게 르브론이 이기적이라 할 수 있는지 참.. )
조던 이후로 NBA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뉴스만 보는 정도)
어제 우연히 친구 만난 자리에서 파이널 7차전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끝날 때 까지 볼수 밖에 없을 정도로
2팀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경기를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