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방사성 요오드-131(Iodine-131)은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ㆍ플루토늄 등이 핵분열할 때 생성되는 물질이며,
자연 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방사성 물질로 반감기는 8일 정도로 짧습니다.
즉 요오드131의 검출은 최근에 핵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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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의 온도가 불안정! 연쇄적인 이상이 발생중?
2014년 7월 29일
당 블로그에서는 (2014년) 7월 19일에 ‘관동 각지의 하수 처리 시설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후쿠시마에서는 요오드131이 1천 베크렐 이상!’이라고 전해드렸었는데, 그 후에도 동일본의 각지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 블로그가 각지의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확인한 바로는, 7월 들어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도도부현은 후쿠시마, 야마가타, 도쿄, 카나가와 등이었습니다. 또한, 5월부터 아이치현의 토요타 시 그리고 나가노현에서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 치바현은 방사성 요오드를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6월 중순 경, 후쿠시마에서는 1천 베크렐을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관측되었고, 이 때 어떤 식으로든 대량 방출이 후쿠시마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쩌면, 후쿠시마 원전 지하의 용융된 핵연료가 지하수와 반응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기관에서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 주 전부터 후쿠시마현 각지에서 방사선량이 갑자기 수 배에서 수십 배로 상승한 사례도 있어서, 당분간 방사능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에서는 지금도 온도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자로와 핵연료 수조를 동시에 냉각시키지 못 해서, 온도가 교대로 오르거나 내려가는 상태입니다. 이 점도 앞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의 건물 커버 해체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커버 해체가 방사능 상승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