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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상적으로 느낀 GTA5 속 디테일들
게시물ID : gta5_3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y퐁
추천 : 7
조회수 : 129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26 17:14:14
 
작년에 플스3용으로 엔딩 다보고 가끔 접속만 하는 사람인데요
 
GTA5에 대한 얘기야 워낙 유명하니 굵직한것들은 많이들 알고계실텐데
 
게임속 소소한 이야기나 npc들의 인공지능? 에 대해서 썰풀어 볼까 합니다
 
 
1. 슈퍼카를 훔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다 어딘가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길가는 행인들이 차 멋진데?  좋은차야! 하면서 감탄하고 지나가거나
 
여자들의 경우 핸드폰을 꺼내서 차사진을 찍음 ㅋ
 
 
2. 일반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조금만 위협적인 행동을 해도 도망가기 일쑤인데
 
덩치가 좀 있거나 히스패닉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위협적인 행동은 커녕
 
그냥 응시만 몇초 해도 곧바로 공격을 해버림.. 그리고 그 주변에 갱 친구들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지원사격을 함 ㄷㄷㄷ  재빨리 몇놈 쏴죽이고 튀어야지 안그러면 갱한테 당함 ㅋㅋ
 
 
3. 경찰 근처에서 괜히 알짱거리면 범인으로 취급받고 공격당함 ㅠ
 
 
4. 값이 싼 차들은 창문을 부시고 훔쳐도 경보장치가 없어서 그냥 타고 도망갈수 있는데
 
좀 비싼차들은 창문을 깨는순간 경보음이 울림.. 
 
 
5. 로스산토스는 로스앤젤레스가 모델인데 한인타운 근처에 가면 (게임속 이름은 리틀 서울)
 
한국인이 한국말을 하면서 지나다님..  행인들이 그냥 자기들끼리 한국말로 대화하는것도 들리고
 
근처에서 괜히 위협하거나 오토바이로 위험하게 지나치거나 하면  한국말로 욕까지함..
 
X발세끼 등등ㅋㅋㅋㅋ 
 
 
6. 길거리 매춘부.....  들 같은경우에 그냥 근처에 차를 대서 매춘부를 태우고 바로 쿵떡쿵떡 하는게 아니라
 
조금만 행인이 있는곳이어도 매춘부가 계속 거절함..  더 으슥한곳으로 가달라고 ㅋㅋㅋ
 
만약 매춘부를 태운상태로 과격하게 운전을 하면 차가 멈췄을때 내려서 소리지르며 도망가기도 함
 
으슥한곳이 매춘부 맘에 들어서 일? 을 시작하기에 앞서 금액에 따라 메뉴를 고를수도 있고...
 
젊은 여자의 경우 일이 다 끝나면  주인공을 아빠? 라고 부르기도 함.. 뭔가 립서비스인듯
 
예를 들어  아빠 오늘은 너무 즐거웠어 다음에도 심심하면 불러~  이런식인데 대사도 매번 다름
 
또 어떤 여자는 자기가 이일을 할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사연이나 사회에 자기가 낄 자리가 없다는둥
 
시사얘기도 하기도 함...ㄷㄷ
 
 
7. GTA5는 사람을 죽이거나 범죄를 저지르면 별표시가 뜨면서 경찰 수배가 내려지고
 
주인공은 도망쳐야 되는데 이게 이게임의 핵심 컨텐츠임
 
근데 여러 실험을 해봤는데 보는사람이 없는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50% 확률로 수배가 안내려지는걸 느꼈음
 
예를들어 대로변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행인들이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전화까지 하는걸 볼수있는데
 
어떨때는 핸드폰을 들어서 전화하려는 행인을 빨리 죽여버리면 수배가 안뜨기도 했고
 
아주 으슥한 뒷골목에서 총말고 둔기를 사용해서 .......범죄를 저지르면 수배가 안뜨는 경우가 많았음..
 
 
8. GTA5의 탈것들에 대한 얘기는 워낙 많았지만.  지하철 얘긴는 별로 없는것 같아서 써봄
 
시내를 여기저기 다니는 지하철이 있는데 당연히 대로변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고
 
내려가면 여느 지하철처럼  광고판도 많고  표사는곳 표넣고 들어가는곳  에스컬레이터 등등
 
모든게 구현되어있고 승강장까지 내려가보면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잠시후 실시간으로 정해진 시간에 지하철이 오면 사람들이 타고 내림..
 
당연히 지하철에 탈수있고 그거타고 이동해도됨..ㅋㅋㅋ
 
한번은 차를 몰고..  지하철 승강장까지 억지로 부시면서 들어가서  선로를 차로 막아보았음
 
지하철이 승강장에 들어오면서 차는 폭발하고 지하철도 폭발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떤때는 차가 터질만큼 쎄게 부딛히지 않은건지 차를 지하철 맨앞에 낀채로 그대로 운행하는것도 봄
 
엄청난 굉음과 불꽃을 튀기며 지하철이 다음역을 향해 앞으로 감 ㅋㅋㅋㅋ
 
물리엔진이 참 별별 상황을 다 염두해 두고 설계되었다는게 느껴짐.. 
 
 
9. 바다가 넓고 배를 탈수 있다는건 많이 알려진 내용이지만  예를들어 어느 부자집에 비싼 요트가 있다면
 
픽업트럭중에 트레일러를 연결시킬수 있는 부품? (이름을 모르겠음) 이 장착되있는 트럭들이 있는데
 
그런트럭을 훔쳐서 부자집앞에 있는 요트에 후진으로잘 주차시키면 요트가 장착되면서 끌고 다닐수 있음
 
그래서 요트를 훔쳐서 백사장까지 가서 후진으로 배를 바다에 띄우면 훔친요트 타고 항해가능
 
물론 바닷가만 가도 여기저기에 배들이 있어서  배타려고 이런고생까진 안해도 되는데
 
되는지 궁금해서 해봄 ㅋ
 
 
10. 바다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예를 들어 고급 요트에서 비키니입은 여자들과 놀고있는 남자들을 발견해서
 
질투심에 살해...)  해경이 출동함..  배타고..  겁나 빠름..  해경이 떴을때는 달리 도망갈수도 없고
 
잠수해서 다른지역으로 이동해도 한계가 있고   해경들이 배위에서 쏘는 총알이 바다속까지
 
피슉 피슉 들어오는게 다 보임..ㄷㄷ
 
결국 해상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숨막혀 죽거나  나가서 총알맞고 죽음.
 
 
11. 공항에 가면 수시로 이착륙하는 점보기들을 볼수있는데 한번은 어디까지 가는지 궁금해서
 
군용제트기 타고 따라가봄  점보기들을 안따라가면 활주로에서 쳐다보았을때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만
 
보이다가 사라지는듯 했음.  왜냐면 일부러 활주로 근처 상공을 아무리 날아다녀 봐도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본적이 없기때문임.
 
허나 일부러 이륙해서 날아가는 점보기를 쫒아가면  맵끝까지 계속 날아감..
 
 
 
12. 점보기 격추를 해보면  하늘에서 날개나 엔진등이 폭발한후 바다로 추락하기 시작하는데
 
바다로 떨어져서 물속으로 스르륵 잠겨가길래 궁금해서 같이 잠수해봄
 
물속에서 그냥 사라지는게 아니라 실제로 비행기가 계속 바다속 바닥으로 가라앉음 ㄷㄷ
 
아주 리얼하게.. 기포도 뽀글뽀글 나고  천천히 우아하게 ...
 
참고로 비행기를 시내 건물에 꼴아박는건 구현이 안됨 911 테러 때문인듯
 
근데 고속도로나 넓은 도로에 착륙시키는건 가능한데  워낙 점보기 덩치가 커서 어디 조금만 부딛혀서
 
바로 폭발하고 사망으로 게임끝남
 
개인용 경비행기? 같이 작은거는 고속도로에 이착륙 가능함..  물론 이것도 쉽지않음 어디 조금만 부딛혀도
 
폭발해서 게임종료가 되기때문에  통행량이 없는 한적한 도로에 착륙시켜야됨..
 
 
 
 
13. 생각보다 은근히 들어갈수 있는 건물이나 가게가 한정되어있음.  용량의 문제 때문인지
 
개발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인지  사실 모든 건물이나 상점에 들어가볼 필요는 없지만
 
웬지 아쉬웠음..  다음작품이 나온다면 예상하건데  많은 건물들에 들어가고 상가를 이용할수 있을거라 생각됨..
 
 
14. 개인적으로 게임에 접속하면 늘 하는 행동은...
 
일단 집에서 대마한대 피우고 나와서...ㅋㅋㅋ  근처 지나가는 슈퍼카를 하나 훔친다음에 공항으로 가서
 
바리게이트를 부시고 들어간후 이륙하려고 대기중인 점보기를 훔쳐서  경찰의 수배를 따돌리고 넓은 오픈월드를
 
비행하면서 경치좀 보다가  비행기는 버리고 스카이다이빙을 해서 로스산토스의 제일 높은 건물 옥상에
 
낙하산으로 잘 착륙하고  옥상에서 알피지로 지상에 여기저기 미사일을 쏘다보면
 
경찰헬기가 오는데 경찰헬기 격추시키면 별5개됨
 
그리고 총기난사잼을 즐기다가 끝내 사망하는....
 
그리고 다시 깨어나면 거의 밤이 되는데  코닥 씨네마 근처 대로변에서 매춘부를 태운담에
 
으슥한곳에서 볼일을 ? 치루고 (패드에 진동도 옴..  ;;  템포에 맞춰서 ㅠㅠ)
 
담에 보자며 떠나는 매춘부의 뒷통수를 탁 친후에 내가 냈던 돈을 다시 회수하는 잼..
 
혹여나 지나가던 행인이 핸폰으로 신고하려고 하면  고전 기사 단검으로 슉슉
 
 
저..문제있는건가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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