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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가 NBA 진출"..그리스 극우당 인종차별
게시물ID : basketball_3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6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5 16:33:06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basketball/news/nba/breaking/view.html?newsid=20130705115006994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선수가 모국인 그리스에서 침팬지로 불리는 모독을 당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황금 새벽당의 당수 니콜라오스 미칼로리아코스는 최근 TV 인터뷰에서 농구 선수 지아니스 아데토쿤보(18)를 챔팬지라고 불렀다.

아데토쿤보는 나이지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그는 키가 206㎝인 스몰포워드로 지난달 NBA 드래프트에서 15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다.

황금 새벽당은 그리스의 경기 침체기에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극우 정당이다. 불법 이민자를 증오하고 재정 긴축에 반대하고 있다.

그리스 체육계와 정계는 미칼로리아코스의 인종차별 발언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리스농구협회는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되는 인종차별 행위"라고 성토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황금 새벽당이 신나치주의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아데토쿤보가 NBA 진출로 그리스의 명예를 높였다"며 "앞으로 슬램덩크를 꽂아 그리스 전체를 열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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