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외신들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의 과학자들이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찰스 호러위츠 교수 등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연구를 통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우주에서 알려진 것 중 가장 강한 물질은 바로 중성자별의 외(外) 지각으로 그 강도가 강철의 100억 배에 달한다.
연구팀은 ‘대규모 분자 역학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중성자별 지각의 작은 영역을 모델화해, 지각의 변형과 붕괴의 양상을 계산해냈다. 그 결과 강철을 두 동강 낼 압력의 100억 배까지 견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연구팀은 중성자별의 ‘산’들이 높은 봉우리가 아니라 ‘닭살’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너비 수 km의 산도 높이는 단 1c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중 성자별은 태양보다 큰 별이 급속히 붕괴하여 생성된다. 중성자별을 한 스푼 떴을 때 그 무게는 1억 톤에 달한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 우주에서 중성자별 보다 밀도가 높은 것은 블랙홀뿐이다. 중성자별은 초당 700회까지 회전하기도 한다
한스푼에 1억톤이라..... 상상이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