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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알바했던곳 사장님 사이다썰?.?
게시물ID : soda_3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dyDEADPOOL
추천 : 23
조회수 : 535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3/23 08:55:45
휴학기간동안 알바를 구하다가
친언니 친구분이 알바하는곳으로 추천받아서
알바를 하게됨

족발집이라길래 시장통에있는 그런 족발집 생각함
(족발은 시켜서만 먹어봤지 가게를 가본적이 없어서)

유흥가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프랜차이즈도 아니었고
거의 입소문 타서 오는곳이었는데 네이버 검색해도 글 몇개 없던 곳이었는데

족발 존맛.... 여태 보쌈파였는데 여기 족발 먹어보고 족발의 맛있음을 깨달았음

어쨋든 사장님 사모님은 젊은분이셨고 30대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 편안한 분위기에서 알바를 했음

손님 없으면 테이블에서 사모님이랑 알바생들이랑
다같이 앉아서 폰 게임도하고 

그렇게 행복한 알바를 이루어가던 중

친언니도 알바를 같이 시작하게되고

평일이라 손님도 많이 없고
사장님은 너네 알아서 하고 뭔일있음 전화하셈

하면서 앞집 사장님이랑 당구치러감
(남자 알바생중 일 오래한 알바생한테 족발 써는법이나 요런거 알려주셨음)

어떤 남녀 중년 부부가 와서 족발을 시켰고...
평화로움도 잠시

남자 손님이 언니 불러서 뭐라 하는데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되게 터무니없는걸로 성질냈던거는 확실함

계속 뭐라 하던 와중에 사장님이 들어오셨고

울상이었던 언니한테 뭔일이냐 물어보고
언니는 상황설명해줌

사장님 완전 화딱지남

그 부부한테가서 뭐라하고 내쫓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입소문 장사고 매출 점점 떨어졋을때라 손님 내쫓기가 쉽지가 않았을텐데
알바생이 부당한 대우를 당한게 화딱지나셨나봄 ㅠㅠ
감동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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