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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매도 구간 탈피』
코스피 2,618.30 (+1.15%), 코스닥 772.72 (+1.08%)
KOSPI 반등 지속, PBR 0.9배 이하의 과매도 구간 탈피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1.2%, 1.1%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 반등, TSMC 7월 매출액 증가(전년대비 45%, 전월대비 24%), 8월 10일 잠정수출액 발표가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상승은 개장 후 30분간 거래에서 대부분 진행됐습니다. 주식시장 매기는 오전 11시부터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엔화 대출자산의 급격한 청산 속 변동성을 기록했지만 서서히 회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다만 추가 반등을 위해서는 국내 주식시장 자체에서 재료를 찾기보다 미국, 일본 등 외부 변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KOSPI는 2,600p선에 안착하며 PBR 0.9배를 상향 이탈했습니다. 절대적 과매도 영역을 탈피한 가운데 미국 소비 경기, 통화정책에 주목할 차례입니다.
주도주 VS. 방어주 간 자리 교체 치열
위험 회피심리 약화에 따라 주도주와 방어주가 자리를 바꿨습니다. 금일 의료정밀, 전기가스, 기계, 건설,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한 반면 통신, 음식료, 보험 업종 상대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수출주 방향성이 모호한 가운데 KOSPI 수급은 AI, 헬스케어, 산업재에 집중됐습니다.
#특징업종: 1)시스템/메모리 반도체: TSMC 예상보다 견조한 7월 매출액 발표에 한미반도체, 아이에이, SK하이닉스 등 상승세 주도. 2)전기차: 화재 사건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됐던 바 있으나 내화격벽 공급 확대 등 배터리 화재 안전성 강화 관련 종목 반등 시현. 3)건설: 공급 확대로 부동산 정책 기조 전환한 영향에 HD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상승세
국내 주식시장 반등은 자생적 변수보다 미국 인플레 지표에 달려
KOSPI는 PBR 0.9배를 상회하며 과매도 영역을 탈피했습니다. 여기서 추가 회복을 위해서는 미국 경기 관련 의구심을 해소해야 합니다. 이번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CPI, PPI), FOMC 위원 발언(보스틱 등) 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경기 관련 의구심을 해소하고 싶어합니다.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헤드라인 및 핵심 소비자물가 0.2% 상승을 전망 중입니다. 경기 의구심이 클 때는 컨센서스 하회보다 상회가 더 좋은 재료입니다.
#주요일정: 1) 유럽 7월 소비자물가(19:00) 2) 뉴욕 연준 1년 기대인플레이션(00:00) 3) 미국 재정수지(8/13일 03:00)
출처 - 주식메가.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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