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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이 길어지면서, 취미생활로 미니어쳐 DIY를 깔짝깔짝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자주 쓰던 종이나라 본드가 다 떨어져서 문구점 가서 사야지 했는데,
두 군데 돌아다녀도 없고, 인터넷 쇼핑몰에도 없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생산을 중단했더라구요.
https://www.jongienara.co.kr:8443/bbs/board.php?bo_table=inquiry&wr_id=2220&page=1
아쉽지만, 안전뚜껑을 설계하거나 라이센스 체결해서 생산하기엔,
타산이 맞지 않아 생산을 중단한 것이겠지요.
그건 그거고... 난 이 제품이 적당한 끈적임(점도: 1000~6000?), 적당한 건조속도, 적당한 가격, 투명함, 얇은 노즐 등의 사유로 너무나도 잘 쓰고 있는데!
게다가 난 성인인데!!
그래서 대체품을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딱풀, 목공풀로 유명한 아모스...
동일한 제품(투명한 초산비닐수지 기반의 접착제)이 있는 것 같은데,
이 역시 구글 캐시에는 남아 있지만, 홈페이지의 제품란에는 없더라구요.
이름에서 이미 본드회사임을 알 수 있는 오공본드...
열심히 뒤져봤는데, 3XX 시리즈(300, 330 ...)가 메탄올에 초산비닐수지 녹인 것이더라구요.
근데 용량이 ㅎㄷㄷ
(최소단위 300: 400ml, 330: 4Kg, 330II: 10Kg)
그외 "초산비닐수지"와 "메탄올"을 검색어로 구글링 네이버링 후르츠링 해봤지만,
얻어지는 것은 화학공장들...
그래서 본삭금 걸고, 살째기 문의해봅니다.
종이나라 본드 대체품이 있을까요?
(초산비닐수지+메탄올, 투명, 1000~6000점도, 가느다란 주둥이, 100ml 이내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