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알바중인데요
방금전에 배가 고파서 김치만두 한봉지 뜯고 전자레인지(전자레인지 셀프) 돌리고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가게문 열고 누가 오나 좌우를 살펴보는데 우리가게에 자주오는 30대 여자가 오길래
전자레인지를 꺼버리고 그 손님 내보내고 다시 돌릴생각이었습니다 (냄새때문에요)
그런데 매일 커피만 사던 그 여자가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을 사고 멈춰있는 전자레인지 안에 내 만두를 빼놓고 자기 김밥돌리길래 가만히 기다렸죠 그리고 그 여자가 나가고 슬슬 내 만두 다시 돌릴라고 갔는데 만두가 없어요ㅜㅜ
황급히 밖에 나갔는데 그년이 안보여요
그년이 가젹갔어요 내 야식 내만두... 내식비.. 자비로 사먹는건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