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보고 게임 전에 연구한 시간 30분 + 플레이시간 102분
저 파란 원 하나(Orbit) 만들어보겠다고 거의 2시간을 훌쩍 썼네요.. ㅎㄷㄷ
데모로 플레이 했는데 이거 사야겠습니다.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지구에서 우주로 우주선 쏘아보내기 샌드박스 게임으로써
다양한 목적과 수단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나무위키 설명
여러 종류의 로켓 부품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쏴대고 놀 수 있는 인디 게임이다. 거의 레고 수준의 자유도를 제공하며, 250여 개의 부품과 수많은 유저제작부품으로 수많은 종류의 로켓을 직접 만들어 쏴볼 수 있다. 어떻게 제작하느냐에 따라서 로켓의 스펙이 천차만별인데다, 우주공간에서의 비행 거의 전부를 수동조작해야 하는 관계로 도전과제는 넘쳐난다. 일단 처음 시작하면 로켓을 똑바로 쏘아 올리는 것부터가 관건. 언젠가는 다른 천체에도 가 보자!발사해서 궤도에 올리는데는 5분에서 10분 정도밖에 안걸리지만 이걸 위성 궤도상으로 올리고 궤도 수정해서 달에 가보고, 화성에도 착륙해 보고, 우주정거장도 만들고, 우주정거장에 보급을 할 SSTO 보급선도 만들어 보고... 등등 목표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들어가는 시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초심자는 문에 가보는데 공략을 다 보면서 해도 1시간은 족히 걸린다.
그 중에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이 일단, 저 궤도 만들기.. 저 궤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주선을 잘 조립해서
잘 쏘아올려서
연료탱크를 잘 분리해주고
2차 연료로 다시 가속후에
무중력으로 나간 후, 공전궤도를 돌기 위해서 수평속도를 맞춰야 하며 ( 여기서부터 멘붕, 설명을 들어도 ??!???!?!? 위키로 궤도역학을 공부했습니다..)
간신히 한게 바로 저 위의 스샷인 파란 원을 만든 것입니다. (공전궤도)
재밌네요.
재밌어요.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리고 일단 질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