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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고려대 vs 상무,프로 아마 최강전 결산.
게시물ID : basketball_3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2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22 16:05:06
고려대와 상무 모두 명승부끝에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 3점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른 김지후와 이종현 그리고 이승현의 초중반 부진을 덮는 막판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상무는 아마추어 끝판왕 윤선생의 위엄과, 프로스타 선수들답게 전반적인 노련함이 돋보엿고요.



사실 명승부라기보단 무척 재밌는 경기라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명승부라기엔 다소 미흡한 움직임이나 삽질이 눈에 띄었거든요. 하지만 그 모든 걸 뒤엎는 미친듯한 박진감.... 이번 프로아마 최강전의 핫 이슈로 떠 오른 그 '박진감'이 모든 단점을 커버해냈습니다.

오늘도 결국 이종현의 절대적인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요할 때마다 리바든 득점이든...특히 리바를 그 덩치로 몇번이고 뛸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보긴 쉬워보여도 연속점프는 하는 사람만 하는건데... 그리고 막판 이승현의 뭔가 엄청 부진했던 걸 뒤엎는 대활약ㅋ 이종현선수만 의식하다 한방 당한게 아닐런지. 사실 윤선생한테 열심히 털려댔던게 사실이니까요. 리바를 제외하곤. 마지막 상무선수들이 발이 땅에 붙어다니더군요. 뛰는 농구를 하다보니 힘들었던게 아닌지 그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결국 고려대의 우승으로 이번 프로아마 최강전은 최상의 시나리오로 끝났습니다. 또,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프로와 아마가 만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서로의 단점을 깨달을 수 있었던 귀중한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의 한 예로, 이승현 선수가 끝까지 자기 플레이를 고수하지 않았다면 마지막에 이승현 선수가 날뛸수 있었는가? 하는 점이 있겟죠. 프로에선 '통하는 플레이'만 해야하기에 그런 장면을 보기 힘들죠. 반면 아마추어는 몇번이고 프로의 노련함에 털려대는 장면이 나왔었고요...

흥행에서도 만점을 주고싶고, 경기력 면에서도 만점을 주고싶고, 그 의의에서도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이 대회자체가 굉장히 뜬금없이 무계획적으로 생긴 대회임에도.... 2회만에 그 기틀이 다 잡힐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참ㅋ


그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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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16:20:53추천 0
다시보기 봐야겠네요 ㅎㅎ
댓글 0개 ▲
2013-08-22 17:07:14추천 0
프로아마최강전이 정규리그 전에 하는 대회에서 패배한 프로들이
앞으로는 프로의 자존심을 위해 좀 준비 할 것으로 기대되고,
그러다보면 비시즌 기에도 꾸준한 몸만들기와 경기력 유지로 정규리그 개막시
경기력 향상에 긍정정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좋은 대회인 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3-08-22 18:46:32추천 0
윤호영 인터뷰는 좀 실망이네요;;;
심판을 국제 심판으로 기용하면 말이 없으려나;
댓글 0개 ▲
2013-08-22 19:40:49추천 1
윤호영 선수라면 언플을 하는 선수도 아니고...나름대로 저런 반응을 보일 이유가 있긴 할 것입니다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다들 고의적인 낌새는 없었다고들 하니까요. 워낙 중요한 순간에 뜬금없는 바카를 주긴 했지요.  다들 윤선생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으니 왠지 쉴드를 쎄워주고 싶어지네요. 이 선수가 얌전한만큼 눈 돌아갈 떈 그만한 이유가 있는 선수니까..
댓글 0개 ▲
2013-08-23 13:30:27추천 0
비 시즌이었다고는 하지만 ㅎ
저는 재미있게 봤는데요. 물론 묘한 부분은 있었지만 그 상황이 굉장히 점수가 엎치락 뒤치락 하던 때라 중요한 지점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화가 많이 났어도 조금만 침착하게 어필을 했었다면 조금더 좋았지 안 ㅎ았을까 생각했어요.
댓글 0개 ▲
2013-08-24 03:01:31추천 0
윤호영이 화냈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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