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멘트 회사 4곳이 일본 폐기물 석탄재 수입 대가로 지원금을 받은 정황이 23일 드러났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Lee_InYoung)이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한일시멘트 이들 4개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4만 9000 톤을 수입했다.
대가로 쌍용양회는 1190억 원, 동양시멘트는 267억 원, 라파즈한라시멘트는 929억 원, 한일시멘트 80억 원 등 1630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입석탄재는 원전사고 이후 최근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다음 아고라에는 "쓰레기 발암 시멘트, 전 국민이 피해자"라며 중국산 시멘트와 국산 시멘트 비교를 위해 같은 조건에 놓인 금붕어 각 5마리씩을 관찰한 일지가 기록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쓴이는 "19시간이 지나자 국내 시멘트 벽돌 어항에 담긴 금붕어들 몸에서 허물이 벗겨지고 진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금붕어 눈동자도 허옇게 변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36시간이 지난 후 국내 시멘트 벽돌이 담긴 어항 속 금붕어 3마리가 죽었고 몸통은 퉁퉁 부어있었다"며 "하지만 중국산 시멘트 어항은 한 마리만 죽은 채 다른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는 글을 적었다.
미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