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까지 엘리트 체육하던 고딩 동창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농구를 했는데 대학가서 실컷 지 하고싶은 농구하니 실력이 늘었음
저는 슛은 잘 못하는데 지구력이랑 순발력 그리고 농구를 하진 않아도 많이 봐서 움직임 읽는걸 좀 함. 그래서 농구를 원랜 잘 안하는데 하면 공격시에는 정말 나 말고 슛할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패스만 해주고 수비할때 얠 전담마크함
근데 진짜 얘가 고딩때랑 차원이 다르게 날아다니는거임 그땐 진짜 후반가서 지쳐서 못따라다닌적은 있어도 초반에 둘다 썡쌩할땐
딱 붙어서 수비가 됬고 진짜 흔히 앵클브레이크라고 말하는 속아서 넘어질 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드리블이 차원이 달라져가지고
한 세번 엉덩방아 찍고 한번은 진짜 말그대로 뻑뻑한 농구장 바닥에 발이 붙은 상황에서 따라가려나 발목 삐어서 결국 중간에 나가서 구경함
오늘 하루동안 저 나간 뒤 걔 전담마크 하던애들 다 한번씩 엉덩이 찧고.. 진짜 힘든걸 떠나서 앵클 브레이크란게 함 당하고 나니 할 의욕이 없어지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