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나면 그냥 개꿈이지 뭐 하고 넘어가는데요.
이건 좀 궁금해서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려나 해서요..
(며칠 전에 꾼 꿈이에요.)
요점만 콕콕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꿈에서 처음에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학교였구요.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많이 좋았습니다.
(너는 이보다 앞으로 더 잘될 학생이야라는 칭찬이였습니다. 등등)
(그 다음에 내용이 같은반 친구가 학교에서 조폭에게 칼에 찔려죽었습니다ㅠ_ ㅠ)
학교를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교가 큰 빌딩안에 있네요..;)
엘리베이터는 3개가 있었습니다.
가운데 승강기를 타려고 했는데 뭔가 기분이 찜찜했습니다.
조폭에게 찔려 죽지 않을까란 생각에 가운데 승강기를 타지 않았고
오른쪽 승강기를 타려다가 (이유는 기억이 나질않아요;) 왼쪽 승강기를 탔습니다.
교실이 5층에 있는데 실수로 좀더 위로 올라 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5층을 눌렀고 내려오는 중에 애기 우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잘 못 들었겠거니 넘기고 5층에 도착했습니다.
문이 열렸는데 이상하게 승강기 입구보다 5층 입구가 작았습니다.
기어서 들어가야할 크기였습니다.
'이게 뭐야'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였습니다.
다시 한번 애기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승강기 위에서 피가 떨어졌습니다.
한두 방울 떨어지다 푸두두둑!
상반신이 피로 흠뻑 졌었어요. 얼굴에도 묻고.
너무 놀래서 일단 기어서 나갔습니다.
나갔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랬죠.
저도 너무 놀래서 화장실로 씻으려고 황급히 갔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깼습니다.
개꿈이겠죠?
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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