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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전체 1순위 LG행…김민구-KCC행, 두경민-동부행
게시물ID : basketball_3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30 16:16:25
김종규가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예를 안았다. 

김종규(경희대)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지명권을 가진 창원 LG에 선발됐다. 23.5%의 추첨 확률을 가진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탈락 팀(LG, KT, 동부, KCC)들 중 LG가 1순위를 잡았다. LG는 김시래, 문태종의 영입과 젊은 가드들이 많은 탓에 예상대로 김종규를 데려갔다. 김종규는 경희대에서 국가대표 경험을 쌓은 특급센터로서, 스피드와 탄력, 골밑 득점력을 고루 갖춘 자원이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은 전주 KCC가 획득했다. KCC는 김민구(경희대)를 선발했다. 김민구는 스피드와 외곽슛, 돌파 능력을 고루 갖춘 대학 최고의 공격형 가드다. 김민구는 지난 8월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서 베스트5에 들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한 바 있다. KCC는 강병현, 김효범, 박경상 등 가드 자원이 많아 김종규 선발에 무게를 뒀으나 김종규가 1순위로 LG에 호명되자 김민구를 택했다. 

전체 3순위 지명권은 원주 동부가 획득했다. 동부는 두경민(경희대)을 지명했다. 두경민은 김민구와 함께 대학 최고의 공격형 가드다. 속공전개능력과 스피드, 돌파력을 두루 갖췄다. 제2의 양동근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동부는 김민구를 1라운드서 지명하려고 했으나 LG가 1순위를 추첨하면서 두경민을 데려갔다. 

전체 4순위 지명권은 서울 삼성이 획득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로터리픽 추첨 확률이 1.5%에 불과했으나 지명순위 추첨에서 23.5%의 KT보다 앞선 지명권을 얻었다. 삼성은 박재현(고려대)을 선발했다. 대학 최고의 정통 포인트가드로 각광 받은 박재현은 올 시즌 고려대가 아마농구 평정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체 5순위 지명권은 부산 KT가 획득했다. KT는 이재도(한양대)를 선발했다. 이재도는 대학에서 스피드가 가장 빠른 가드 중 한명이다. 공격형 드로서 속공 전개능력과 돌파력을 고루 갖춘 자원이다. 

전체 6순위 지명권은 고양 오리온스가 획득했다. 오리온스는 한호빈(건국대)을 선발했다. 한호빈은 이원대와 함께 똘똘한 가드로 각광 받았다. 

전체 7순위 지명권은 안양 KGC인삼공사가 획득했다. KGC는 전성현(중앙대)을 선발했다. 전성현은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외곽슛 능력이 뛰어나다. 제1회 프로아마최강전서 중앙대 소속으로 KGC에 패배를 안긴 경험도 있다. 

전체 8순위 지명권은 인천 전자랜드가 획득했다. 전자랜드는 임준수(성균관대)를 선발했다. 189cm의 장신가드다. 경기운영능력과 외곽슛 능력을 고루 지녔다. 대전고 시절부터 천재 가드로 불렸던 유망주다. 

전체 9순위 지명권은 울산 모비스가 획득했다. 전준범(연세대)을 선발했다. 2~3번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외곽슛 능력이 좋다. 올 시즌 대학리그서 연세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은 선수였다. 

전체 10순위 역시 울산 모비스가 획득했다. SK가 귀화혼혈선수 박승리를 선발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이 소멸됐기 때문이다. SK는 2라운드 10순위 지명권을 갖게 됐다. 모비스는 김영현(경희대)을 선발했다. 김영현은 올 시즌 경희대 3인방의 위력에 가렸으나 정확한 외곽슛을 갖춘 알짜배기 선수다. 모비스의 김영현 선발을 끝으로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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