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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외도 마재윤. 박태민에게 패배
게시물ID : starcraft_17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50269;
추천 : 6
조회수 : 19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5/26 19:38:06
[OSEN=고용준 기자] '본좌'의 첫 외도는 실패로 끝났다.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22, SK텔레콤)은 마재윤(20, CJ)의 선택에 대해 처절한 응징으로 앙갚음했다. 

26일 서울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2' B조 첫경기에서 박태민은 자신의 주종족인 저그가 아닌 테란으로 출전한 마재윤에게 뮤탈리스크와 가디언으로 압도하며 승자전에 올라갔다. 

마재윤의 테란 외도로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경기에서 박태민은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마재윤을 가만두지 않았다. 

초반부터 빠르게 4가스 체제를 선택한 그는 뮤탈리스크를 꾸준히 모으며, 마재윤의 빈틈을 찾았다. 마재윤은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려 탱크를 확보하고 앞마당을 확장했다. 

먼저 칼을 뽑은것은 박태민. 박태민은 다수의 뮤탈리스크와 퀸을 대동해 마재윤의 본진 커맨드 센터를 오염시키는 치명상을 입혔다. 마재윤은 일꾼을 모두 붙여 커맨드 센터를 수리했지만, 다수의 뮤탈리스크 협공에 속절없이 커맨드센터가 '인페스티드 커맨드'로 바뀌는 것을 지켜봤다. 

박태민의 공격에 마재윤의 선택은 수비가 아닌 공격. 탱크와 바이오닉 병력으로 박태민의 앞마당을 두드린 마재윤의 선택은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마재윤은 6개의 성큰 수비라인 중 3개를 깨고 본진에 입성이 아닌 앞마당 격파로 본진에서 변신중이던 가디언을 모두 잡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퀸과 가디언으로 마재윤의 진출 병력을 정리한 박태민은 여세를 몰아 마재윤의 앞마당을 정리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곰TV MSL 시즌2 B조
1경기 마재윤(테란, 10시) <데스페라도> 박태민(저그, 2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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