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드는 생각은...
사실 이 세상에 낙원은 없잖아요?
한국 정도면 상당히 잘 사는 편이기도 하고...
일단 젤 큰 문제가..
1. 언어..
2. 소수민족의 삶
3. 환경 변화에 적응
그리고 이로 인한 외로움 정도일거구...
반대로 얻는 것은
1. 깨끗한 공기
2. 다양한 문화와 사람과 접촉
3. 좀 더 충족되는 워라벨
정도인데..
생각보니 실보다는 득이 많기는 하네요..ㅋㅋ
근데 또 사람에 따라서는 저 실을 못 견뎌서 이민이라는 큰 결정을 평생 주저하기도 하니까요..저처럼..
전 아직 한국이 넘 편하더라구요. 외국 생활도 해보긴 했는데..
한국이 가진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 들수록 점점 귀찮아진다고 할까..
하지만 그럼에도 이민을 택한다면..
좀 더 먼 미래를 본다면 그럴 것 같네요.
불안전한 국내 정세와..
천연 자원도 부족하고..
그런 면에서 본다면 호주나 캐나다 좋긴 할 것 같지만..
근데 또 생각해보면 이제 지구촌 시대니까
한국 경제가 무너지면..
과연 안 무너지는 곳이 있을까 생각도 들고..
그냥 지하철 차면 어디든 다 갈 수 있고 문화생활 다되는 한국을 떠나기가 힘들기도 하고..
진짜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