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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강아지.. 밥을 안먹어요...
게시물ID : bestofbest_345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이내린미모
추천 : 149
조회수 : 25260회
댓글수 : 3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6/24 20:42: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6/22 12:09:40


17년을 같이 지낸 요키입니다

지척인 친정에 있어요

나이가 워낙 많으니 걸을때 비칠비칠 하는건 있어도
밥도 잘먹고 건강한 편이에요

요키의 특성상 기침이 잦은 편인데
두달전쯤 기침이 너무 심하고 애한테서 죽음의기운? 이런게 느껴져서 
병원으로 뛰었더니
약을 처방해 주시면서 이게 안들으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내년에 분양받은 새집 가는데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햇빛 잘드는 큰 베란다도 있는데
그집에서 조금이라도 즐기고 생을 다하기를..
너무 간절히 바라며

온가족이 밤을 새다시피 했는데
약을 먹더니 다행히 생기가 돌아왔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지내던 세월이 두달...
한 4일 전부터 밥을 안먹어요

사료는 쳐다도 안보고 냄새도 안맡고
좋아죽는 소시지 주면 몇개 먹긴 하는데

어제까지는 무른똥을 쌌어요..
그래도 안먹는것보단 낫지 싶어서 
똥질하더라도 소시지 계속 주고 있는데

오늘은
30분 안에 다 토해버려요
또 그걸 핥아먹고 있고...

전성기엔 5키로 가까이 찍었던 아이인데
2.4키로로 뼈만 앙상히 남았어요

이대로 죽는건가 싶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나네요

어디 아파하거나 고통스러워하진 않아요
늘 하던대로 늘어져 잠만 잘뿐...

그래도 뭐를 먹어야 살지..
물은 그래도 제법 먹긴 합니다

단골병원에 전화하니
그냥 억지로 먹이진 말라는 말씀뿐이네요

혹시나 먹어줄까 싶어 북엇국 끓이는 중인데
불안하고 안좋은 예감만 계속 들어요...

어떡하나요.....

가끔 이러기도 하는거죠?
이러다가 또 밥먹고 잘지내기도 하는거죠?

우리 웅비... 마지막이 오고 있는건 아니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6-22 12:21:26추천 13
아... 마음 아프네요...
아프더라도 잘 먹어야 하는데... 그래야 버티는데 ㅠ
소세지는 어차피 간식이라 많이 먹으면 더 안좋을꺼 같아요
토하고, 무른똥싸고 그러면 탈수가 올꺼 같아서요...

처방식 캔도 안 먹나요?
안먹을때는 북어 짠끼 빼서 끓인다음에 국물에 사료를 갈아서 환처럼 먹였어요.
혹시나 이빨 한번 보세요.
이빨이 안좋아도 먹는걸 거부하긴 해요.
의사선생님하고 상의 하셔서 수액도 한번 맞춰보세요.
이삼일 반짝이긴 한데 그래도 입맛은 돌아오나봐요.
댓글 1개 ▲
[본인삭제]하얀마음백구
2017-06-24 21:06:27추천 6
2017-06-22 12:35:13추천 8
아고..
멸치나 북어 물에 여러번 끓여서 소금기 빼고
물기 뺀후에 팬에 살짝 볶아 물기 다시 싹 날려서
믹서기에 갈아 사료에 소량 섞어주세요.
저희집 개는 아직 5살이지만 같은 요키라서
기침하고 밥안먹는 것 남일 같지 않아서..
17살이면 정말 사랑으로 잘 보듬어 주셨네요.
새집 이사 갈때까지 건강할거에요 !!
긍정 긍정 하세요 !!
댓글 0개 ▲
2017-06-22 17:56:28추천 21
마지막이 오고 있는지 아닌지...워낙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어서요.
예전에 키웠던 개는 떠나는 날까지 잘 먹었어요. 그런데 반나절만에 떠나더라고요. 그게 임종인지도 겪어보지도 않아 몰랐거든요.
그리고 떠나기 전에 식사를 거부하는 케이스들도 많은데, 그럴땐 억지로 먹이는 건 좋지 않대요.
그러나 그런 경우 아니면 먹어서 기운차리게 하는 게 좋겠죠.
그냥 다 케바케일 뿐.....그래도 잘 살펴주세요. 그리고 마음단단히 침착하시고요. 개는 주인의 마음에 반응하는 거 아시죠.
댓글 0개 ▲
2017-06-23 11:36:29추천 38
저도 작년이맘때 18살된 요키를 보냈느데..징후가 비슷하네요..조금씩 먹던것도 아예안먹는 순간이오면....맘단단히 먹으셔야해요. 숨을 거칠게몰아쉬고. 졸도같은거 안하는거면..그냥 더워서 그럴수도있으니..잘 봐주시구요..시간지나도 그립네요. 어휴 눈물날거같아요.
댓글 1개 ▲
2017-06-24 21:51:46추천 9
무심코 읽다 하늘로간 우리 갑이 생각에 울컥..터져버렸네요.우리갑이도 18살때 하늘로갔는데 죽은지 8년됐는데도 아직도 너무너무 그리워요.
혼자 눈물 질질 짜고있습니다..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6-24 13:29:49추천 6
웅비 꼭 이겨내길 ㅠㅠ 기도할게여
댓글 0개 ▲
2017-06-24 13:33:53추천 34
얼마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쭈글이도 가기전에 비슷한 징후를 보였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딱 3일되는날 숨이 멎었어요.
물이라도 먹이려고 스포이드로 한두방울씩 입에 넣어주었는데
차라리 편하게 보낼걸 하는 후회도 좀 있어요.
안타깝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혼자 어두운곳에서 쓸쓸히 가지않게 자리를 지켜주세요.
쭈글이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십시오
댓글 0개 ▲
2017-06-24 14:52:58추천 39
아...생각지도 않게 베스트에 왔네요 걱정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웅비는 다행히 북어삶은것과 설탕물은 조금이나마 먹어줘서 기운이 약간 돌아왔어요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온가족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답니다

웅비는 햇볕드는 테라스를 너무 좋아해요 웅비가 처음 왔을때는 친정이 부유해서 넓은 테라스에 웅비 살림 잔뜩 지닌채로 호강했는데.. 5년전 친정이 망해서 빛 한줄기 없는 반지하방에서 늘 웅크리고 있는게 가족 모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친정부모님이 열심히 재기하신 덕에 작지만 햇볕잘드는 베란다집 내년 입주 예정입니다.. 제발 이대로 반지하방에서 가지 않기만을..

지금은 8시간짜리 수액 맞으러 갔어요 부디 잘 이겨줘서...더도 덜도 말고 내년 이사까지만 살아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3개 ▲
2017-06-24 15:12:05추천 14
뭐라도 먹고 기운차렸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우리쭈글이는 먹는걸 완강하게 거부했기때문에
정말 발만 동동구르고 가슴아팠었는데
웅비는 잘 먹어주는군요
살아있는동안 잘 지내다 갔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17살 강아지에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숨쉬고있는것조차 힘겹고 가만히있어도 아플 나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쭈글이는 15년살다가 갔는데
잔병치례 한번없이 살다가 늙어서 힘들어하는모습을 보니
갈때가 되어서 가는거는 어쩔수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웅비주인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그럴때 억지로 먹이거나 의학의 힘으로 수명을 연장하는것이 과연 옳은것일까
힘들텐데 내가너무 이기적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2017-06-24 16:52:22추천 20
웅비가 꼭 다시 건강해져 베란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진심으로 빕니다.
반지하에서 산 것을 미안해하지마세요.
웅비는 그곳이 어디든 가족들과 같이 사는게 더 행복했을거에요.
2017-06-24 22:51:44추천 3
웅비가 옆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수있기를 바랄게요
그 시간동안 나눌수있는 마음과 사랑이 웅비에게는 큰 힘이 될거 같아요!
옆에서 좀 더 힘내시구요!  웅비와 함께 앞으로 더 행복한 시간 보내실꺼에요
웅비 기운내고 꼭 힘내자!!!!!!
2017-06-24 17:41:33추천 3
저희 밍밍이도 16살이었는데 나중에는 아무 것도 못 먹더라구요. 동물병원에서 유동식이랑 산양유 사다가 묽게 풀어서 주사기로 먹였습니다. 뭐라도 계속 먹여야 체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개가 조금이라도 계속 먹을 수 있게 조금씩 입에 흘려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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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킁킁달달해
2017-06-24 20:48:18추천 4
댓글 0개 ▲
2017-06-24 20:52:50추천 3
혹시 사료 그냥 딱딱한거 주시는거 아니죠???

노견들 치아가 안좋아서 거의 죽처럼 뜨거운물 부어서 불려서 줘야 먹어요.

저도 20년 키우다 강아지도 힘들고 가족들도 힘들어해서 안락사를 선택했지만 그 전까지는 똥도 잘싸구 밥도 잘먹었습니다.

저희집은 그냥 잘 안먹는다 싶으면 좋아하는 고기 잘게 잘라 넣어주기도 하고 이것저것 맛있는거 많이 줬어요 밥때마다 고구마도 섞어주구

다양하게 그때그때 다르게 비율을 좀 다르게 한다던가 시져 가서 같이 비벼주고 이렇게 한게 잘한거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라고 할까요 맛있는거라도 많이 먹이구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강하게 이것저것 준비하구 소금기 뺀다구 맛없게 준비해주는것보다. 한끼라도 맛있게 먹을수 있게 준비해주는게 더 맘이 편하더라구요. 잘먹는 모습보면 저도 기분 좋구요.

건강하게 이렇게 저렇게 준비한다고 해도 그게다 떠나보내기 싫어하고 그런거 같은 제 욕심이더라구요.

산책도 자주 못가구 맛난것도 많이 안주고 사람먹는거 안된다고 안주고 먹고싶어 했을탠데 나랑 오래 살아야지 하는게 다 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댓글 1개 ▲
2017-06-24 21:10:23추천 3
맞는 말씀이에요 사료는 불려서 준지 일년 더 된듯해요 시저랑 비벼서요... 그게 지겨운지 요새는 사료도 물론이고 시저도 전혀 입에 안대서 고민이에요 어제는 소고기 샀는데 실패했네요ㅠㅠ 갈때 가더라도 먹을수 있을때 맛있는거 다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오늘은 수액 맞았으니...또 다른 메뉴 고민해봐야죠
2017-06-24 21:18:04추천 6
어떤식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럽지만
글 남겨봅니다.

자연의순리를 어찌 거역하겠습니까?
준비를 하는 아이들은 말씀하신대로 체중이 줄고
자는시간이 점점 많아지며 활동성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간혹 식욕은 꾸준히 좋은 아이들도 있긴 합니다.

글쓴님이 슬퍼하시거나  우시는것 웅비는 그대로 다 느낍니다.
생각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즐겁게 잘 지내주세요.
평소에 먹이지 못했던것 더 챙겨주시고
말 많이 걸어주고 이뻐해주고..

병원을 다니고 수술을 하며
그 시기에 좁은 수술실에서 며칠을 보내고
그렇게 며칠 더 함께 하시고픈분도 계시겠죠.
견주님들 선택입니다.

슬퍼하는건 좋은곳으로 먼저 보내고 다시 만날때까지 해도 충분합니다.
맛있는거 주시고
이뻐해주시고
더 좋은 기억 채워가시길..
댓글 0개 ▲
2017-06-24 21:59:52추천 1
에고....
댓글 0개 ▲
2017-06-24 22:05:45추천 1
이전 우리 강아지 생각 나네요
마지막까지 조금 먹으려 했던건 순대집에서 간을 많이 달라고 해서 그거 많이 줬어요
되도록 가까이에요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에 많이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댓글 0개 ▲
2017-06-24 22:57:15추천 1
웅비야 힘내..!!!!! 글쓴님도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06-24 23:16:54추천 1
저도 요키 보낸지 횟수로 삼년됐는데요..
즤집녀석도 기도협착심해서 기침도잦고..숨도잘못쉬어서 혀도파랗고 그랬는데..가기전 아침까진 잘먹고 잘놀고 잘잤었거든요..웅비  많이안아주시고 많이사랑한다고 얘기많이해주세요~글고 웅비 밥잘먹어서  닝겐 걱정그만시켜~~
댓글 0개 ▲
2017-06-24 23:23:20추천 5
염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같은 상처?와 공감 한마디가 정말 많은 힘이 됩니다 제가 받은 힘에 비해 드릴수 있는게 댓추천뿐이라 송구할 뿐입니다ㅠㅠ

얼마 안 남았을 웅비와의 시간,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솔직히 이기적인 욕심을 내려놓겠다 장담할 수 없지만... 웅비의 마지막 길에 웃는 모습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려고요.... 네가 우리집에 와주어서 정말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고.. 다시 한번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허리
2017-06-24 23:26:20추천 2
댓글 0개 ▲
2017-06-24 23:33:46추천 2
껴안아주세요
이거말곤 답이 없을거같네요
사진도 자주 찍어주시고.
댓글 0개 ▲
2017-06-25 00:11:36추천 1
개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안됫고 무섭네요 ㅜㅜㅜ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06-25 00:17:45추천 1
탈수예방도 중요하니 급하시면 포카리나 보리차 주사기 강급해주시고.. 우리애는 고기 거부할때도양배추 잘게자른거 올리브유에 살짝 볶은걸 먹더라구요. 애들 취향이 제각각이니... 참고만 하셔요ㅜ 아님 버터 1티스푼정도해서 같이 볶아주세요. 저도 몸에 좋다는것만 먹였는데 요샌 조금씩 그냥 줍니다. 굶는것보단 뭐라도 먹는게 나으니까..웅비랑 보호자님 꼭힘내시길..
댓글 0개 ▲
2017-06-25 00:20:07추천 1
우리집 콩쥐는 16세이고 시력이 나빠져서 물도 못찾아먹어서 주사기로 물먹이고 사료도 거의 안먹어서 이번에 습식사료 줬는데 그릇 싹 비웠어요. 습식사료토 바꿔보세요!!
댓글 1개 ▲
2017-06-25 00:24:29추천 1
추가로 씁니다. 간식 캔도 맛 종류별로 사서 찬기 없애고 매일 다른맛으로 사료랑 섞어주고 돼지 앞다리살 사서 구어서 잘게 자르고 사료와 섞어줘도 잘먹어요. 저희 애는 한 번 쇼크와서 검사했더니 혈당이 정상수치의 반밖에 안되서 먹이려고 온갖 방법 다 동원하고 있어요. 변비생길까봐 고구마도 매일 먹이고 있어요. 일단 잘 먹고 잘 배설하면 걱정이 좀 덜 되요.
2017-06-25 01:38:27추천 1
그냥 지나가지 못하겠네요...
저희 집 슬비도. 제대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채.
그 깔끔하고 영특한녀석이 대소변도 잘 못가리며
거진 일 년을 버티고 있어요.
사료를 먹을 수도 없는 치아 상태라
이것저것 영양죽 쑤어서 먹인지도 일년 되어가요.
다행히 그 죽은 잘먹네요.
힘내세요. 저도 매일 직장 가는 발걸음이 차마 안떨어지고ㅠㅠ 하지만 곧 이별의 순간이 다가옴을 모른채 할순없기도 하고.
하... 뭐라 위로해드릴 순 없지만
저역시 같은마음인지라..
모쪼록 웅비가 뭐라도 먹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0개 ▲
2017-06-25 01:58:55추천 1
저희 강아지도 요키였고 고령이었는데,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하라고 한 때로부터 8개월 더 지내다가 갔어요! 저희는 미음해서 식혀서 주기도 하고, 고구마 삶은거랑 오이, 고기 말린 수제간식들 사서 주곤했는데 병원에서 잘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수제간식들도 괜찮은거같아요 무른 쪽으로! 아니면 직접 간 하지 않고 만들어 주셔도 좋을거게요! 모쪼록 덜 아프고, 반려견이 밥 많이 먹었음 좋겠어요! 작성자님도 힘내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ksj1002
2017-06-25 03:53:30추천 0
댓글 0개 ▲
2017-06-25 04:12:47추천 1
죽쒀서 줘보세요. 미음같은거.
댓글 0개 ▲
2017-06-25 04:39:43추천 1
애기가 밥을 안먹는다그래서요. 울애기는 통조림 모든 종류 다 입도 안대는 아이이고.. 전에 임보했던 아가도 입이 워낙 짧아서 살찌우는 데 고생 많이 했는데 추천드리고 싶어서 댓글답니다 눈팅족인데 ㅠㅠ 평소 좋아하던 고기랑 야채퓨레 종이호일에 말아서 찜솥에 푹 찌기만 하면 됩니다!! 랩이나 호일은 환경호르몬 나오니까 종이호일루염. 찌는동안 고기냄새 나서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 듯 해요.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꼭 해보셨음 해서 남깁니다!!
http://m.blog.naver.com/top1472kr/220966595239
다 만들면 요런식으로요!
야채퓨레도 만들기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 꼭 해줘보셔요!! 아가가 기운 차리길 바랄게요ㅠㅠ
http://m.blog.naver.com/top1472kr/220952707049 요건 야채퓨레
고기의15%정도 섞어주면 됩니당^^

댓글 2개 ▲
2017-06-25 07:31:10추천 0
아..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좋은 조언을 많이 받아서 아침부터 또 눈물이.. 친절하게 사진과 링크까지 주셔서 감사해요 윗분들 포함 조언주신거 다 해보려고요 아침부터 기운이 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2017-06-25 08:18:09추천 0
아가가 부디 입맛을 되찾기를 바랄게요. 나이든 아가라 부드러운게 좋을 것 같아서요.참고로 즤집 애기는 습식 사료도 안먹고 뱉을 만큼 입 까다로운 개님이신데 저건 환장하거든용.. 야채퓨레는 http://m.blog.naver.com/top1472kr/220969652583 요렇게 아예 다 가는 버전도 있으니 꼭 한 번 만들어줘보셔요 ㅠㅠㅠㅠ
2017-06-26 02:34:24추천 2
힘내세요 ^^
저도 딱 일주일전 웅비랑 같은나이 같은종인 멍이를 보냈어요
그냥...그 천사들이 강아지별을 가기전 스스로 밟는 과정같은것같아요...
7년전엔 20년을 함께 했던 동생을 보냈는데 그녀석도 이번녀석도 과정은 비슷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웅비가 힘내서 맘마도 다시 잘먹어주고 한다니 기분좋네요
다 보호자님이 정성으로 돌봐주셔서일꺼에요
이 천사들은 우리들 그런맘을 다 알아주니깐요
웅비도. 쓰니님도 꼭 볕드는 집에 가서도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ㅎㅎ  웅비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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