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도 참 간만에 들어오네요.

간만에 들어온 기념으로 뻘글 하나. ㅎㅎ

 

범선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합니다. 근데 게임이 없어요. orz

대충 떠오르는 건... 대부분 아실 대항해시대 시리즈...

그 외에 대충 보면...

 

SeaDogs, Pirates of the Caribbean, Age of Pirates, Age of Pirates 2

요 시리즈는... 모종의 이유로 제목이 중구난방이지만, 실제론 한 시리즈네요.

1, 2는 가상의 섬인데다 스케일도 작아서 좀 그런데,

3, 4는 일단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해서 조금은 커졌습니다.

 

재밌는 점은, 대부분이 스크립트로 돌아가는데다, 그 스크립트가 c 기반이라

뜯어고치기 좋아하시는 분은 재밌게 뜯어고칠 수 있을 겁니다.

엔진은 다 비슷비슷한 개량버전이라 대충 호환도 되고...

개인적으론 대항해시대의 개판설정(배 종류)보단 이쪽이 더 좋습니다.

단점은... 다들 오래 됐네요. 엔진도 구형이라 지금봐선 그래픽이 그냥 평범...

 

왠지 3년 텀으로 하나씩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AOP2가 09년이라 올해 AOP3 이라도 나오지 않을랑가 하는 기대를 하지만,

딱히 나올 거 같진 않아서 조금 슬픕니다. 쩝. 스케일만 전 세계로 늘리면 최곤데...

 

Port Royale이랑... Pirates!

요건 같은 시리즈는 아니었죠? 왠지 느낌이 비슷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Pirates!는 그닥 기억나는게 없고, Port Royale은... 요거도 카리브해 배경이네요.

SeaDogs가 진짜 배타고 노는 선장의 입장이면, 포트로열은 관리자? 같은 느낌이었네요.

배들의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전투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배들의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전투하는 걸로는 Age of Sails 1, 2도 있습니다.

요건 아애 다 빼고 전투만 모아놓은 느낌인데요, 전략은 아니고, 전술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삼스럽게 병력을 뽑는건 아니고, 이미 해전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시작해서 그 전투로 끝나니...

 

동인도 회사...라는 게임도 있었죠. 이건 별 감상 없네요.

대충 보고 내 타입이 아닌게벼 하고 손도 안 대서요. ㅎㅎ;;

아무래도 동인도 회사니까 대충 배경이 유럽에서 인도 사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 해보고 싶으나, 손 안대고 있는 게임으로는...

토탈워... 해전은 땡기던데... 하아... 이건 배가 메인은 아닌거 같고...

Anno 라던가도 있었는데... 왠지 포트로열에 가까울 거 같고...

 

그 외에 뭐 범선 게임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소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