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해 혹독하게 노력할 줄 아는 여자에게 급이 맞지 않는 남자네요. 글쓴님이 아까워요. 이제 글쓴님은 예전보다 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세상 더 멋진 여자가 되었는 데, 그 가치를 알아봐주고 사랑해줄 능력이 없는 남자였네요. 차라리 지금 너무 여력이 없지만 미래를 함께 하고 싶으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했다면 기꺼이 기다려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의 글쓴이였을텐데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속상해말아요! 더 좋은 인연 나타날거에요. 어느새 세상 멋진 글쓴님을 감당하기에 차고 넘치는 멋진 남자가 곁에 와있을거에요!
남자 참 바보네요!! 거기다 톡으로 이별이라니 참 ,, 글쓴님에겐 더 좋은 인연이 꼭 찾아올꺼예요!!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 키에 90키로 넘었었는데 50키로대에 진입하니 얼굴이 참 많이 변하더라구요!! 전 20대초에 뺐는데 주변에선 예쁘다예쁘다 해줬었는데 다이어트 전에 길에서 남자들이 저보고 무다리라고ㅠ사람이냐 소냐 막 이랬던 기억에 계속해서 자신감이 없고 남자들, 낯선이들을 어려워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후회되요!! 글쓴님은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우시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예전의 저와는 다르게 당당해지시길 기원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그친구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단지 좀 힘든일이나 어려운 일에 닥치면 회피하는 스타일이었던거 같아요. 그친구 일이 정말 많이 바빠진것도 사실이고 그 친구는 그로인해 나와 제대로 연락하지 못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게 될걸 겁먹고 그로인해 생길 저와의 트러블이나 갈등이 무서워서 아예 외면하는걸 선택한거 같아요. 겁쟁이죠. 제가 내가 잘하겠다고 버틸수 있다고 했는데도 본인이 버티질 못할거 같다더라구요. 아무리 잡으려해도 잡히질 않아서 저도 그냥 놔줬어요. 뭐 나중에 그친구가 후회하든 어쩌든 다 그친구 선택의 몫이겠죠.
저는 사실 살빼고 두달간 선자리만 몇개가 들어왔었어요. 남친 있어서 다 거절했었는데...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그냥 나가볼걸 그랬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