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반말은 죄송합니다. 여하튼 공포게에서 루시드드림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경험했던 썰을 풀랍니다. 공게보단 미스터리가 난거 같아서... 여하튼 때는 군대에 있을 때입니다 저는 청사경비를 하는 전경이었는데, 보통 경비를 서고 근무교대를 할 시에는 타격대라는 정문초소에서 쉽니다. 티븨를 본다던지, 잔다던지, 책을 본다던지 이러죠... 물론 상경짬 되어야 눈치 살짝 보고 이러지만. 상경 꺾였을 때였습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날, 근무교대 후 타격대에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었는데. 이경시절 제일 무섭고 싫었던 고참이 절 갈구는 꿈이었지요... 시벌시벌거리며 갈굼받는 꿈을 꾸다 후임이 깨워 군무교대 10분전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무척이나 기분나쁜 꿈을 꾸며 복장과 장비(라고 해봤자 진압봉과 견적, 견사 그리고 정모)를 차고 청사 뒤에소 고참과 담배를 태우며 제가 꾼 꿈을 풀었습니다. 고참은 제대도 한참 남은 놈이 빠져가지곤 전역자들이 꾸는 꿈을 꾸냐며 낄낄거리며 놀리덥니다. 저도 어이가 없어 웃었습니다. 근데, 고참의 웃음소리가 점차... 뭔가 알리는 소리로 바뀌더니...갑자기... 딩동댕동~♬ 행정반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일조점호는 여섯시, ㅇㅇ입니다. 다시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일조점호는...댕동딩동~♬ 시발 지금 이것도 꿈인가 속으로 고민을 하며 점호를 받고 구보를 하는과 동시에 이건 현실이란걸 그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프로이트 정신분석 입문, 꿈의 해석을 읽다보니 그런 경험을 하개 된 것 같습니다 ㅎㅎ(사회복지학 전공인데 정신보건에 관심이 있어 그런 쪽으로 공부합니다.) 요약1. 금방전에 자다가 꾼 개꿈을 바로 고참에게 말하는 꿈 뭔가 신기했던 경험이었고. 제대후 느지막하게 친구들과 본 영화 인셉션을 헷갈리지 않게 도왔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그나저나 이런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