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여운 김발리가 죽었습니다
제 최초의 심이 취업에 성공하고 같이 기쁨을 나누고
화재가 발생하여 같이 죽을뻔한 경험도 하고
제 심의 결혼과 출산까지 같이 해온 고양이 입니다
비록 가출도 많이하고 일에치여 많이 챙겨주진 못했지만
착한 고양이 얌전한 고양이 였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갑자기 픽하고 쓰러진 발리..
평소 아픈곳도 없었는데 너무나 급작스런 죽음 이였습니다
아마 나이를 많이 먹어서 노령으로 죽은거겠죠..
자식하나 남기지 못하고 떠난 발리한테
그나마 해줄수 있는건 무덤을 이쁘게 꾸며주는게 다였습니다
굿바이 발리
고마웠어 발리
이젠 강아지 키워봐야징
안녕 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