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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방식, 30년만에 2-2-1-1-1로 변경
게시물ID : basketball_3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4 13:39:18
NBA 파이널 방식이 30년 만에 기존 2-3-2 방식에서 2-2-1-1-1 방식으로 변경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 리얼GM등 농구 전문매체들은 24일(이하 한국시간) NBA 구단주 회의에서 NBA 파이널 방식 변경에 대한 투표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보도했다.

2-3-2 방식은 두 팀 중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의 홈구장에서 1,2차전을 치르고, 3차전부터 5차전까지 내리 하위팀의 홈구장에서 치른 후 6,7차전을 다시 상위 팀 홈구장에서 치르는 방식이다. 2-2-1-1-1은 4차전까지는 2-3-2와 동일하다. 그러나 5차전을 상위팀 홈구장에서 치르고 6차전을 다시 하위팀 홈구장으로 가서 치르는 차이가 있다.

1984년까지 NBA 파이널은 2-2-1-1-1 방식으로 치렀다. 1984년 파이널 후 레드 아우어백 당시 보스턴 셀틱스 사장이 파이널 방식에 대한 변경을 요구했다. 이유는 보스턴 셀틱스와 LA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이 잦아 이동거리가 길다는 이유였다. 데이빗 스턴 NBA 총재가 그 의견을 받아들여 1985년 2-3-2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최근 2-3-2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2-3-2 방식은 상위팀에게 오히려 불리하다는 의견이 끊이질 않았다. 때문에 NBA 경기위원회에서 방식 변경을 검토했고, 구단주 회의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하면서 변경이 확정되었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6차전과 7차전 사이 하루의 휴식일을 더하기로 했다. 방식은 2014년 파이널부터 적용된다.

스턴 NBA 총재는 “2-2 상황에서 5차전을 하위팀 구장에서 치르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2-3-2 방식에서는 상위 팀이 일주일 이상 원정길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상위팀이 오히려 불리하다”고 근거를 밝혔다.

아담 실버 NBA 부총재 또한 “농구인들이 일정에 대해 대단히 중요시 여겼고, 구단주들 또한 이제는 2-3-2 방식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구단주 회의에서 파이널 방식 변경 외에도 몇 가지 안건이 더 검토되었다. 강화된 사치세와 밀워키 벅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의 새 홈구장 건립 문제 등을 검토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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