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는길에 야쿠르트 전동차가 제 옆을 지나가는데, 전면(?)에는 야쿠르트 백이 있고 측면(?)에는 야쿠르트 봉지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더라고요. 상면에는 윌 야쿠르트가 우수수 놓인채로 잘도 가고 있는데.
그걸 보면서 '저정도면 측면에서 AT3까지는 안막겠나' '전면을 뚫으려면 M1A1 정도는 와야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후방에도 야쿠르트백을 달고다니시더라고요. 그걸보며 '후방에도 장갑이! 적 대전차 보병 매복에도 완벽히 대비했구만. 기술적으로 저게 가능한가!' 같은..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덧 병원이더군요. 전시 차량징발 대상에 야쿠르트 전동차도 포함된건지 그런 의심이 드는 하루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