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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外人’들…다시 KBL 코트 밟는 이유는?
게시물ID : basketball_3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5 16:48:11
과거에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다시 몰려오고 있다. 

전주 KCC는 25일 "아터 마족을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대리언 타운스를 가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타운스는 지난해 부산 KT, 서울 삼성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14.5점 9.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데려온 마족이 평균 10분도 채 못 뛰면서 3.3점, 1.7리바운드에 그치자 한국 무대에서 이미 뛴 바 있는 타운스를 데려올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이미 KCC를 비롯해 KT, 삼성이 부진, 부상 등을 이유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모두 한국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삼성은 오른쪽 발가락을 다친 마이클 더니건을 대체할 선수로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디앤젤로 해밀턴으로 일시 교체했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카스토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해밀턴은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9.2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KT는 기존 트레븐 브라이언트의 경기력 부진으로 내보내는 대신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맹활약했던 아이라 클라크를 데려왔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와 평균 13.4점, 6.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며 하위권에 처졌던 LG에서 홀로 분투했다. 

이렇게 국내에서 뛴 경험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로 교체하는데는 그만큼 새로운 선수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에 부담이 큰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활약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적응 기간을 적게 두고,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 

KT는 클라크를 데려와 어느정도 재미를 보고 있다. 클라크는 지난 23일 전자랜드전에 첫 선을 보여 24분21초를 뛰며 26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해 팀의 80-68 대승을 이끌었다. 클라크 영입으로 주력 외국인 자원 앤서니 리처드슨의 체력 부담을 덜고, 새로운 공격 옵션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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