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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표류기
게시물ID : emigration_3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체보급자
추천 : 0
조회수 : 33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09/23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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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돈이 없으므로 엄슴체...

 

1. 어릴 적 외국인 회사에 다니시던 아버지 따라서 영국과 미국에 거주...당시에 영국 가려면 김포공항-나리타-앵커리지-런던으로 가야 했고 나 살던 리버풀까지 또 비행기를 탔음. 미국도 김포공항-나리타-앵커리지-샌이트루이스-멤피스까지 거의 2일에 걸친 비행기 타야 했음.

 

2. 해외여행시 국가의 허락 받고 갔던 시절이고 무엇보다 기내 흡연이 가능했음.

 

3. 기내흡연은 1997년 런던에서 김포공항 오던 대한항공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음.

 

4. 2005년부터 미국 출장 가기 시작하고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출장은 2달에 한번씩 갔었음

 

5. 2007년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 생활 시작했고 한 때 미국 취직도 꿈을 꾸었으나 리먼 사태로 바보됨

 

6. 2008년 한국에 복귀 했으나 다시 출장 생활 시작

 

7. 2010년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사업 시작했고 이때부터 1년의 반 이상은 해외 출장을 다님

 

8. 2017년 작은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대안을 고민하다 대안 학교 등 여러가지 알아보고 1차 좌절. 결국 해외로 가자고 결심함. 

 

9. 2018년 그나마 친척이 있는 베트남의 국제학교가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이고 물가가 싸서 베트남 국제학교 시험 보러 갔는데 애들 다 떨어짐.

 

10. 2018년 영어가 안되니 영어만 죽어라 하자고 필리핀 가서 6개월동안 애들 영어만 죽어라 가르침

 

11. 2019년 드디어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입학. 돌이켜 보면 호치민을 갈껄 그랬음. 하노이 날씨 구림. 동남아 아님.

 

12. 2021년 아직까지 베트남에 살고 있음. 거의 1년은 락다운 된 생활을 하다보니 군대 같음. 더 늙기 전에 유럽으로 가는 것이 현재 목표임. 

 

이래저래 해외생활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취업, 학교, 생활, 유흥 등 합법적인 범위에서 답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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