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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가스에 대한 짧은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182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부장
추천 : 6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5 04:47:00

 위험하다

 

 어떻게 위험하다

 

 왜 위험하다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부분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신 내용이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불산가스를 직접 다뤘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주위에 이쪽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예전부터 많이 보고 들었던 내용중의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불산 - 몸 갉아먹는 놈

 

 이란 겁니다.

 

 

 

 

 물론 우리 주위에는 위험한 물질..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중금속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즉효성입니다.

 

 즉 노출이 되면 바로 증상이 일어나죠

 

 그래서.. 증상이 일어나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손에 염산이 묻어서

 

 손에 화상이 생기면

 

 즉시 중화시키면 됩니다.

 

 

 

 

 하지만.

 

 불산은 조금 피부에 묻었다고 해서

 

 즉시 증화시킨다고 해서

 

 그 물질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이 물질의 위험함은.. 피부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몸을 천천히 갉아먹는다는거죠

 

 

 

 

 

 이렇게 말하면..

 

 뭐 사람이 죽는 일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20-30대 젊은이들이.. 비만오면 뼈마디가 쑤신다면..

 

 그게 정상일까요?

 

 

 

 

 이번 불산가스로

 

 구미지역에 직 간접적인 영향은

 

 상당할껍니다.

 

 

 

 감지할 정도의 양에 노출된 분들이야  .

 

다음날 아침에 뼈속까지 침투한 불산에 의한 강력한 화상이 동반되는 신경및 뼈 손상이 발생하여

 

참을수 없는 통증을 느껴 병원에 달려갔겠지만.. (통계가 정확하다면 7-800명쯤 되시는것 같더군요)

 

 

 

 

 그냥 일상에서 느끼는 통증정도만 느낀 분들은.. 별 이상없다고 생각하실 껍니다.

 이러한 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증상으로 찾아올 것이 걱정됩니다.

 

 

 

 

 

 임상적으로 증명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추측에 불과하지만.

 

 어린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성장저해는. 당장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으니까요)

 

 

 

 

 

 

 

 불산이 방사능 수준의 재해냐 아니냐 물어보신다면.

 

 유출당시 얼마나 신속하게 제거되었고

 

 구미의 토양에. 공기중에

 

 얼마나 퍼져나갔느냐에 따라.. 다를껍니다.

 

 

 만약. 생각보다 많은 양이 퍼졌으면 재해수준일 것이고

 

 별로 많은 양이 퍼지지 않았으면 .. 이후 후유증을 앓는 사람들이 상당히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최소한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당분간은 구미쪽 가시는걸 자제하시고

 

 구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가능한한 자녀분들이 당분간 구미 이외의 지역에서 생활할 방법을 찾기를

 

 권해드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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